"중국이 한국보다 축구 더 잘했어" 말했던 왕위둥 향한 대륙 기대감 폭발...벌써 11월 A매치 차출→2호 골 예상

"중국이 한국보다 축구 더 잘했어" 말했던 왕위둥 향한 대륙 기대감 폭발...벌써 11월 A매치 차출→2호 골 예상

사진=X[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왕위둥에 대한 중국 내 기대감이 매우 크다.중국 '소후 닷컴'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왕위둥이 중국 A대표팀에 두 번째 골을 언제 넣을까"라고 전했다. 샤오자이 감독이 이끄는 중국 대표팀은 11월 A매치에서 말레이시아와 홈 경기를 치르는데 왕위둥이 소집될 걸 예측하면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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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왕위둥에 대한 중국 내 기대감이 매우 크다.

중국 '소후 닷컴'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왕위둥이 중국 A대표팀에 두 번째 골을 언제 넣을까"라고 전했다. 샤오자이 감독이 이끄는 중국 대표팀은 11월 A매치에서 말레이시아와 홈 경기를 치르는데 왕위둥이 소집될 걸 예측하면서 벌써부터 활약 기대감을 표한 것이다.

왕위둥은 중국 축구 희망으로 불리는 신성 공격수다. 2006년생으로 만 19세인 왕위둥은 국 슈퍼리그 저장FC에서 성장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2023년, 어린 나이에 슈퍼리그에 데뷔한 그는 출전 기회를 늘리며 경험을 쌓았고, 2024년에는 리그 11경기에 나섰다. 2025년에는 리그 28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득점력을 뽐냈다. 중국 FA컵에서도 2경기 1골을 넣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서는 6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국제무대 경험도 쌓았다.

중국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발돋움했다. 2026년에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 모두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리그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공격 전개와 마무리 능력을 입증한 셈이다. 2024년부터 출전 시간이 늘어난 데 이어 2025년에는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고, 2026년에는 득점뿐 아니라 동료의 골을 돕는 능력까지 보여줬다.

대표팀에서도 왕위둥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월드컵 예선 바레인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중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공식 경기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맹활약을 하며 중국에 동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아시안게임 당시 대한민국과 4강에서 만났는데 골을 넣기도 했다. 팀은 패해 좌절을 한 왕위둥은 경기 후 "리가 아시아 정상급 팀들과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과 비교해도 신체적인 능력은 사실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기술·전술적인 측면에서는 이번 경기에서 한국을 잘 통제했고, 한국이 특별히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하도록 했다. 개인적으로 우리 팀이 이번 경기에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강한 전방 압박이 생각만큼 위협적이지 않았다"라고 하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의 7번(엄지성)은 나와 포지션이 같고 스타일도 비슷하다. 발밑의 움직임과 공을 처리하는 합리적인 판단이 정말 뛰어나다. 아무래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뛰고 있는 선수인 만큼, 나도 그에게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여 엄지성을 추켜세웠다.

클럽, 연령별 대표팀 활약으로 기세가 오른 왕위둥은 위기의 샤오자이호에 구원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샤오자이 감독은 최악의 9·10월 A매치를 보내며 경질설까지 직면했다. 아시안게임 차출로 부르지 못했던 왕위둥을 이번 11월 A매치에 선발할 게 확정적이다.

'소후닷컴'은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다는 말은 왕위둥에게도 잘 어울린다. 왕위둥은 중국 대표팀의 말레이시아 홈경기에서 다시 득점을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왕위둥이 중국 대표팀에서 기록한 첫 공식 경기 득점은 월드컵 예선에서 나왔다. 당시 중국 대표팀은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서 바레인과 맞붙었다. 중국 대표팀은 이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할 기회를 얻었고, 왕위둥이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그러나 왕위둥은 이후 중국 남자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두 번째 공식 경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더욱 분발할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