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WTA 1000 우승 도전하는 츠왈린스카와 카르탈, 우한오픈 결승 맞대결

생애 첫 WTA 1000 우승 도전하는 츠왈린스카와 카르탈, 우한오픈 결승 맞대결

WTA 1000 우한오픈 결승에서 만난 츠왈린스카와 카르탈 / 우한오픈 SNS롤랑가로스 준우승자 마야 츠왈린스카(폴란드, 22위)와 6개월의 허리부상을 극복하고 투어에 복귀한 전 세계 44위 소냐 카르탈(영국, 170위)이 중국 WTA 1000 우한오픈 결승에서 맞붙는다.두 선수는 17일 열린 4강전에서 모두 스트레이트...

WTA 1000 우한오픈 결승에서 만난 츠왈린스카와 카르탈 / 우한오픈 SNS
WTA 1000 우한오픈 결승에서 만난 츠왈린스카와 카르탈 / 우한오픈 SNS

롤랑가로스 준우승자 마야 츠왈린스카(폴란드, 22위)와 6개월의 허리부상을 극복하고 투어에 복귀한 전 세계 44위 소냐 카르탈(영국, 170위)이 중국 WTA 1000 우한오픈 결승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는 17일 열린 4강전에서 모두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뒀다. 츠왈린스카는 자국 동료이자 메이저 6회 우승자 이가 시비옹테크(9위)를 상대로 7-5 6-1로 승리했다.

츠왈린스카는 2016년 ITF(현 WT) 스톡홀름 대회에서 시비옹테크와 첫 맞대결 이후 10년 만에 처음 프로 대회에서 만났다.

1세트 초반까지 시비옹테크가 5-3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두 번의 세트포인트를 놓친 뒤 다리에 이상 증세를 보였다. 메디컬 타임아웃을 사용했지만 이후 11게임 중 10게임을 츠왈린스카에게 내주고 말았다.

츠왈린스카는 지난 6월 롤랑가로스 준우승 이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시비옹테크에게 첫 승리를 거두며 WTA 투어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는 츠왈린스카에게 통산 첫 톱10 상대 승리이기도 하다.

츠왈린스카는 경기 후 "정말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이어 "모든 공에 최선을 다해 싸웠다. 시비옹테크가 빠르게 회복하고 WTA 파이널에 출전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4대 메이저에서 한 차례도 4강 이상 오르지 못하며 부진한 시비옹테크는 캐나다 내셔널뱅크오픈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츠왈린스카의 결승 상대 소냐 카르탈 역시 생애 첫 WTA 1000 등급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카르탈은 같은 날 준결승에서 2017년 롤랑가로스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34위)에게 7-6(9) 7-6(5)으로 쉽지 않은 승리를 거뒀다.

작년 세계 44위까지 올랐던 카르탈은 지난 3월 인디언웰스 대회 이후 허리 부상으로 6개월 동안 코트를 떠나야 했다. 그 사이 세계랭킹이 100위 밖으로 추락했고 지난주 중국 차이나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뤄 3회전에 올랐다.

카르탈은 준결승 승리 후 "지금은 자신감이 넘친다. 올해 초 부상 전보다 훨씬 더 자신감 있게 경기하고 있다"며 빠르게 기량 회복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줬다.

카르탈은 세계 12위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33위), 세계 6위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그리고 오스타펜코까지 강자를 모두 연파했으며 5경기 동안 단 한 세트만 내줄 정도로 완성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올랐다.

카르탈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적이 있으며 츠왈린스카는 아직 투어 우승이 없다. 두 선수는 2001년생 동갑내기로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이번 아시아 스윙을 통해 8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한 츠왈린스카가 하드코트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 선수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 카르탈이 우승으로 성공적인 투어 복귀를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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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