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손흥민, 슈팅 골대 강타 아쉬움…LAFC, 뉴욕시티전 1-1 무승부

풀타임 손흥민, 슈팅 골대 강타 아쉬움…LAFC, 뉴욕시티전 1-1 무승부

사진=AP/뉴시스 골대가 야속하다. 손흥민(LAFC)의 마지막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LAFC는 18일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서 끝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뉴욕시티와 1-1로 비겼다. 승점 46(12승10무9패)을 기록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골대가 야속하다. 손흥민(LAFC)의 마지막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LAFC는 18일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서 끝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뉴욕시티와 1-1로 비겼다. 승점 46(12승10무9패)을 기록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선제골에 기여했다. 전반 44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상대에게 파울과 경고를 유도했다.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과 레오 발타가 나란히 섰다. 발타가 기습적으로 장거리 슈팅을 골대에 꽂으며 선제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의 ‘에이스 그래비티’다. 수비진이 손흥민에게 시선이 쏠린 사이, 발타가 순간적으로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막판에도 둘은 똑같은 패턴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발타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LAFC는 후반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니콜라스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안드레스 페레아가 뛰어들며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은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상대의 집중 수비에 공을 잡을 기회조차 많지 않았으나, 후반 들어 볼 소유 시간을 늘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35분엔 모처럼 직접 골대를 노렸다. 우측에서 골대 정면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극장골 기회가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막판 뒤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잡고 우측을 파고들었다. 문전에서 수비수 3명을 제치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아쉬움을 삼켰다.

LAFC의 다음 경기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BMO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갤럭시전이다.

최서진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