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선수 맞나?”…1년 만에 딴사람 된 라민 야말, 외모 변신의 비밀

“같은 선수 맞나?”…1년 만에 딴사람 된 라민 야말, 외모 변신의 비밀

FC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라 카르투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스페인 축구대표팀의 라민 야말이 지난 7월 19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을...

FC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라 카르투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라 카르투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라민 야말이 지난 7월 19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EPA연합뉴스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라민 야말이 지난 7월 19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EPA연합뉴스

[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19)이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까지 앳된 모습이 강했던 야말은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콧수염까지 기르면서 한층 성숙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지난 17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6~2027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뚜렷했다. 야말은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에서는 이전과 달라진 머리 모양과 얼굴이 눈에 띄었다.

야말은 최근 1년여 동안 여러 차례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2025년 4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는 머리 전체를 밝은 금발로 염색했다. 당시 경기 직전까지 모자를 쓰고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감췄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은 이러한 변신을 별도 기사로 소개했다.

지난 5월에도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다시 금발로 염색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야말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당시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본래의 짙은 곱슬머리를 살리고 일부에 금발을 남기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얼굴에서 가장 큰 변화는 수염이다. 야말은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이 우승하면 3주 동안 면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토크스포츠는 지난 6월 이러한 약속을 보도했다. 스페인이 월드컵 정상에 서면서 야말은 실제로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

특히 코와 입 사이에 생긴 콧수염이 이전의 앳된 인상을 바꿔놓았다. 스페인 연예·패션 전문지 올라(HOLA)는 지난 9월 24일 야말의 가느다란 콧수염에 주목하며 이전과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라고 전했다.

야말은 월드컵 이후 한 차례 수염을 밀었으나 다시 기르고 있다. 그는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수염이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비교한 결과 수염을 기른 모습이 더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옷차림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스페인 스포츠신문 아스는 지난 9월 4일 야말이 새로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대외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야말의 스타일을 담당하는 인물은 스페인 가수 로살리아의 언니인 필라르 빌라다. 이전까지 헐렁한 옷과 스트리트 패션을 즐겼던 야말은 최근 명품 의류와 액세서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도 지난 3일 야말이 필라르 빌라와 함께 세계적인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변화는 주로 의상과 패션에 관한 것으로, 헤어스타일까지 필라르 빌라가 담당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세훈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