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박 트레이드 유격수, 미국으로 간다! → 한동희-김진욱 터뜨린 '외국물' 프로젝트, 이번엔 키스톤이다

롯데 대박 트레이드 유격수, 미국으로 간다! → 한동희-김진욱 터뜨린 '외국물' 프로젝트, 이번엔 키스톤이다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롯데 전민재가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8.25/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5회초 무사 1루 롯데 고승민이 한태양 안타 때 3루를 파고들고 있다. 광주=박...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롯데 전민재가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8.25/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롯데 전민재가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8.25/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5회초 무사 1루 롯데 고승민이 한태양 안타 때 3루를 파고들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8.25/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5회초 무사 1루 롯데 고승민이 한태양 안타 때 3루를 파고들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8.25/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미국 아카데미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다. 롯데는 올 시즌 일본 유학을 통해 재미를 톡톡히 봤다. 이번에는 미국으로 스케일을 키웠다.

롯데는 18일부터 3주 동안 미국 드라이브 라인과 트레드 애슬레틱에 주요 선수 8명을 파견했다. 드라이브 라인에는 전민재 고승민 정대선 이서준 등 야수 4명, 트레드 애슬레틱에는 홍민기 이준서 김한결 김태균 등 투수 4명이다. 전민재 고승민은 주전 키스톤 콤비다.

전민재는 2024시즌 뒤 롯데가 두산과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발굴한 주전 유격수다. 고승민은 올해 16홈런을 폭발한 거포 2루수.

롯데는 2024년부터 육성 시스템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해외 스포츠 과학 센터와 교류는 핵심 과제 중 하나다. 2026시즌을 앞두고 한동희와 김진욱이 일본 단기 연수를 다녀왔다. 한동희는 쓰쿠바 대학에서, 김진욱은 넥스트베이스 애슬레틱 랩에서 기술을 가다듬었다. 두 선수 모두 2026년 커리어 하이(한동희 25홈런, 김진욱 규정이닝 7승)를 달성했다. 전민재도 2025시즌 직후 지바롯데 마무리캠프에 합류해 수비 훈련을 받았다.

해외 교류 프로그램이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롯데는 여기서 가능성을 보고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드라이브 라인은 타격 결과를 데이터로 환산해 현재 역량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곳이다. 트레드 애슬레틱은 신체 능력과 가동성 및 근력을 개인별 맞춤형 분석을 통해 극대화를 이끌어낸다.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경기. 5회초 한동희가 안타를 치고 이현곤 1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10.12/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경기. 5회초 한동희가 안타를 치고 이현곤 1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10.12/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1회 마운드에 오른 롯데 김진욱.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10.11/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1회 마운드에 오른 롯데 김진욱. 광주=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10.11/

작년에는 유망주들만 미국에 보냈다. 지난해 8월 김기준 박준우 조세진 김동현 등 2군 선수들이 드라이브 라인에 다녀왔다. 김기준 박준우 김동현은 모두 올해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조세진과 김동현은 프로 첫 홈런도 기록했다. 조세진은 "드라이브 라인에서 타격 부문을 전체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군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민재는 2년 연속 풀타임 유격수로 뛰면서 기량을 증명했다. 올해 9홈런으로 장타 잠재력도 보여줬다. 전민재는 ""지난해 구단 지원으로 지바롯데 마무리캠프에 동행해 수비 훈련을 체계적으로 경험했다. 올해는 드라이브 라인을 통해 타격 부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했다.

롯데는 선수뿐만 아니라 프런트와 코칭스태프도 함께 파견해 구단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노하우와 선진 바이오메카닉 육성 역량을 확보해 장기적인 구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