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열기도 절정…2R 1위 마서영팬 “특별한 날 기대” vs 2위 노승희팬 “변수에 강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응원 열기도 절정…2R 1위 마서영팬 “특별한 날 기대” vs 2위 노승희팬 “변수에 강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마서영이 17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2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홍윤기 기자18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3라운드에서 갤러리들이 마서영, 노승희, 김민주가 속한 챔피언 조를 지켜보고...

마서영이 17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2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홍윤기 기자
마서영이 17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2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홍윤기 기자
18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3라운드에서 갤러리들이 마서영, 노승희, 김민주가 속한 챔피언 조를 지켜보고 있다. 서진솔 기자
18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3라운드에서 갤러리들이 마서영, 노승희, 김민주가 속한 챔피언 조를 지켜보고 있다. 서진솔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 최종 3라운드가 열린 18일, 챔피언 조의 응원 열기도 절정을 향하고 있었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마서영의 팬들은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고, 그 뒤를 바짝 쫓는 노승희의 응원단은 “변수에 강해 역전이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서영과 노승희는 이날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김민주와 함께 21조에 속했다. 마서영은 2라운드까지 5언더파 139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노승희가 한 타 뒤진 단독 2위다. 2022년 프로 데뷔 이후 우승이 없는 마서영은 트로피와 함께 시즌 상금 경쟁에서도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기회를 잡았다. 그의 올해 최고 성적은 공동 9위였다.

마서영이 성적을 끌어올리면서 팬들도 대회 마지막 날 급하게 H1 클럽을 찾은 모양새다. 경남 김해시에서 왔다는 문영수씨는 “오늘 내 생일이라 마서영이 우승하는 날이 될 거라 믿는다”며 “어제 출근해야 해서 TV로 경기를 봤고, 오늘도 원래 대회장을 찾을 계획에 없었다. 그런데 우승 가능성이 커져 선수 모습을 직접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응원으로 힘을 보태면 경험이 부족한 약점도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승희가 16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1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노승희가 16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1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올해 우승컵이 없는 노승희도 트로피가 간절한 건 마찬가지다. KLPGA 통산 3승의 노승희는 지난해 6월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5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6월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게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다.

노승희는 전날 4타를 줄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는 안정감을 선보인 것이다. 마서영은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한 뒤 2라운드 1언더파로 주춤한 상황이다.

가방에 노승희 응원 배너를 묶은 남지윤씨는 “노승희의 장점은 정확도가 높다는 것”이라며 “비바람이 예보됐는데 한 걸음씩 나아가는 강점을 살리면 변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6월 대회에서도 비가 왔는데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1위와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역전할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