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산초처럼 되고 싶어 영국 아닌 독일로"...양민혁보다 어린 토트넘 유망주 무어의 똑똑한 임대

"벨링엄-산초처럼 되고 싶어 영국 아닌 독일로"...양민혁보다 어린 토트넘 유망주 무어의 똑똑한 임대

사진=쾰른[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이키 무어는 의지를 갖고 쾰른 임대를 택했다.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쾰른으로 임대를 간 무어 인터뷰를 조명했다. 2007년생 마이키 무어는 토트넘이 기대하는 차세대 공격 자원이다. 2014년 토트넘 유소년팀에 합류해 성장한 그는 2024년 1군...

사진=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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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이키 무어는 의지를 갖고 쾰른 임대를 택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쾰른으로 임대를 간 무어 인터뷰를 조명했다. 2007년생 마이키 무어는 토트넘이 기대하는 차세대 공격 자원이다. 2014년 토트넘 유소년팀에 합류해 성장한 그는 2024년 1군 데뷔에 성공했다. 2023-24시즌 교체 출전으로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고, 이후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가능성을 드러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공격진의 잇따른 부상을 틈타 출전 기회를 늘렸다.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5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렸다. 유럽 대항전에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잠재력을 입증했고, 제임스 매디슨과 손흥민 등 팀 내 핵심 선수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공격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하메드 쿠두스가 합류한 데다 임대를 마친 공격 자원들까지 복귀하면서 무어가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 결국 그는 성장을 위한 돌파구로 레인저스 임대를 택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한 단계 성장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3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경기 출전과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이후 토트넘으로 돌아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새 시즌 초반에는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브렌트퍼드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아쉬움을 남겼고, EFL컵 찰턴 애슬래틱전에서는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듯했다. 그러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교체 출전해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서 다시 임대 가능성이 거론됐다. 결국 무어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쾰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쾰른으로 간 무어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잉글랜드에 남거나 조금 더 익숙한 환경에서 뛸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직접 팀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큰 무대에서 내 능력을 시험하고 싶었다. 분데스리가는 경기 강도가 높고 훌륭한 팀도 많다. 젊은 선수인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고민할 필요가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찍부터 해외 무대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제는 이곳에서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한다"라고 하면서 분데스리가로 가 성공을 한 잉글랜드 출신 주드 벨링엄-제이든 산초를 언급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유망주가 독일 무대에 도전했다. 벨링엄과 산초처럼 세계적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친 사례도 있다"며 "특히 젊은 공격수에게 독일은 매력적인 무대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무어는 또 "쾰른은 입단 초기부터 나를 믿어줬다.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많은 출전 시간을 얻었고, 코칭스태프와 구단 관계자들의 신뢰를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미 내 선택에 만족하고 있다. 이제 독일 축구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나만의 길을 개척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무어는 쾰른에서 아직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주전으로 뛰면서 성장하고 있다. 토트넘은 경험과 기량을 쌓고 올 무어를 기대하고 있다 .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