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맨유 인수 실패' 카타르 오일머니가 이탈리아로 눈을 돌렸다...이번엔 인터 밀란 관심
출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포포투=임유성]짐 랫클리프 경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전에서 패배했던 카타르의 셰이크 자심이 이번에는 인터 밀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시고 3년 가까이 지난 지금, 셰이...

[포포투=임유성]
짐 랫클리프 경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전에서 패배했던 카타르의 셰이크 자심이 이번에는 인터 밀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시고 3년 가까이 지난 지금,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가 다시 한번 축구 구단 인수 시장에 나설 기회를 잡을지도 모른다. 그의 아버지가 투자 회사 '알 미르캅'을 통해 이탈리아의 명문 인터 밀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자심은 이 회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왕가의 일원으로서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자심은 지난 2022년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 매각을 검토하기 시작했을 당시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구단 전체 인수를 시도했으나, 글레이저 가문은 랫클리프 경에게 구단 지분 일부만 매각하는 방식을 택했다.
당시 맨유 인수에 열렬한 관심을 드러냈지만, 랫클리프 경의 비전에 비하면 향후 계획이 미흡했다는 점, 그리고 자금 증빙도 하지 못했다는 소문이 들려오며 실제로 맨유를 인수할 만한 능력이 있었는지에 대해 팬들의 의구심이 많았다. 결국 글레이저 가문은 자심이 아닌 랫클리프를 택했고, 맨유의 오일머니 꿈은 물거품이 되었다.
매체는 "셰이크 자심의 아버지는 알 미르캅을 통해 인터 밀란의 지분 일부를 매입하는 방안을 두고 구두로 의사를 타진했다. 인터 밀란도 맨유와 마찬가지로 구단 전체 매각은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경영권이 포함되지 않은 소수 지분 매각은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자심이 소속된 알 미르캅이 인터 밀란을 인수하고자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4년 인터 밀란 인수를 놓고 현 소유주인 오크트리와 경쟁했으나, 그때 자심의 아버지는 구단 가치 평가를 두고 당시 소유주였던 쑤닝 그룹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인수 협상에서 손을 뗐다. 2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인터 밀란을 가지고자 한다.
한편 인터 밀란은 자심이 인수에 실패한 맨유와는 달리 국내 리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세리에 7경기에서 6승 1무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리그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세리에의 제왕 인터 밀란이 과연 카타르의 자금력까지 등에 업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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