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강인 또 62분 조기 OUT…디에고 시메오네 해명 "출전 시간과 선수들 체력 소모 고려"
Soccer Football - LaLiga - Espanyol v Atletico Madrid - RCDE Stadium, Cornella de Llobregat, Spain - October 17, 2026 Atletico Madrid's Lee Kang-in REUTERS/Albert Gea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62분 만에 경기를 조기 마감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이유를 직접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후반 44분 나온 알렉스 바에나의 득점을 지켜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7승1무1패)는 5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이강인은 이날 4-3-1-2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그는 킥오프 2분 만에 첫 슈팅을 시도했다. 조너선 데이비드가 내준 공을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19분엔 이강인이 돌파하다가 날린 중거리슛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10분 뒤 이강인의 침투 패스는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던 이강인은 전반 43분 브리안 사라고사에게 거친 파울을 범해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17분 골대 불운에 눈물 흘렸다. 이강인이 절묘한 백힐 패스로 기회를 창출했다. 그러나 마르코스 요렌테의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 손끝을 스치고서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강인은 직후 바에나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는 시메오네 감독의 'DAZN'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다. 상대는 수비를 매우 잘했지만, 우리는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했다. 상대에게 세트피스 상황에서 한 차례 기회가 있었을 뿐, 그 외에는 우리가 경기를 통제했다. 0-0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흐름에서 정말 환상적인 골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그는 "출전 시간과 선수들의 체력 소모를 고려해야 했다.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했다. 그래서 아데몰라 루크만을 선발로 내세우고 훌리안 알바레즈을 교체 투입했다. 이후 이강인 대신 바에나를 넣었다. 미드필더진에도 변화를 줬다. 파블로 바리오스를 불러들여 집중력을 더 높였고, 로드리고 멘도사를 투입해 승리를 노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0-0 무승부로 향하던 매우 어려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이강인은 개막 4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단 한번도 풀타임을 뛰지 않았다. 당시 현지 언론에서도 관련해 의문을 쏟아냈고, 시메오네 감독은 "모든 것을 쏟아부은 선수를 교체하는 것은, 남은 경기 시간 동안 더 좋은 컨디션을 가진 다른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