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빈, 친정 미네소타 상대로 득점, 세리머니 생략 센스까지! 팀은 충격의 역전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세인트루이스 시티SC의 정상빈이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정상빈은 18일(한국시간) 알리안츠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와 원정경기 선발 출전, 69분 동안 뛰면서 기대 득점(xG) 0.21에 1골을 기록했다.전반 10분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했다. 라파엘 나바로가 왼쪽 측면에서 상...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세인트루이스 시티SC의 정상빈이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정상빈은 18일(한국시간) 알리안츠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와 원정경기 선발 출전, 69분 동안 뛰면서 기대 득점(xG) 0.21에 1골을 기록했다.
전반 10분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했다. 라파엘 나바로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돌파해 들어갔고 이후 내준 패스를 정상빈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넣었다.

전반 4분 나바로의 골에 이어 2-0으로 앞서가는 득점이었다. 시즌 세 번째 득점.
정상빈은 골을 넣은 뒤에도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몸담았던 전 소속팀에 대한 예우를 드러냈다.
세인트루이스는 경기 초반 두 골을 기록하며 앞서갔지만, 이후 경기 분위기를 홈팀 미네소타에게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했다.
후반 4분 아지엘 잭슨에게 만회골을 허용했다. 오른쪽에서 켈빈 예보아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2분 뒤에는 수비에 가담했던 정상빈이 옛 동료 윌 트랩을 상대로 위험한 파울을 하며 경고 카드를 받기도 했다.
이후 미네소타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고, 결국 후반 13분 예보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마우리시오 곤잘레스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예보아가 한 번 잡은 뒤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실점 직후 정상빈과 사이먼 베처를 교체하고 대미언 다운스와 루카스 맥노튼을 투입하며 전열을 정비했지만, 역전골을 피하지는 못했다. 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마르커스 칼데이라에게 역전골을 허용한 것.
결국 이날 경기는 2-3 역전패로 끝났다. 세인트루이스는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종료하며 14승 9무 7패 승점 51점에 머물렀다. 여전히 서부컨퍼런스 2위다.
미네소타는 8승 10무 12패 승점 34점으로 서부컨퍼런스 10위로 올라섰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출처: MK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