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은퇴 소동' 김민재, 韓 21호 프리미어리거 되나…'디펜딩 챔피언' 아스널 영입 경쟁 참전→"토트넘은 전전긍긍"

'대표팀 은퇴 소동' 김민재, 韓 21호 프리미어리거 되나…'디펜딩 챔피언' 아스널 영입 경쟁 참전→"토트넘은 전전긍긍"

[골닷컴] 배웅기 기자 =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를 놓고 '장외 북런던 더비'가 펼쳐질 전망이다.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아스널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그를 영입하려는 토트넘 홋스퍼의 희망 역시 점점 옅어지는 모양새"라고 보도했다.매체는 "얀 폴 판헤커와 미키 판더펜으로 이어...

[골닷컴] 배웅기 기자 =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를 놓고 '장외 북런던 더비'가 펼쳐질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아스널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그를 영입하려는 토트넘 홋스퍼의 희망 역시 점점 옅어지는 모양새"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얀 폴 판헤커와 미키 판더펜으로 이어지는 센터백 조합은 올 시즌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온전히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다. 올여름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보낸 여파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수비진에 확실한 무게감을 더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며 김민재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독일 매체 '빌트'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아스널 역시 김민재를 놓고 토트넘과 경쟁할 준비를 마쳤다. 확인 결과 그는 아스널의 영입 후보에 올라 있다. 마우리치오 미켈리 구단 수석 스카우트는 SSC 나폴리 시절 김민재를 발굴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폴크는 지난달 26일 독일 매체 'CF 바이에른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김민재가 가장 먼저 접촉할 구단이 뮌헨이라는 사실은 여전히 유효하다. 관건은 올가을 뮌헨이 재계약 협상에서 무엇을 제시하느냐다. 구단 입장에서 그가 재계약 대상인지, 아니면 매각을 고려할 수 있는 선수인지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스턴 빌라, 토트넘, AC 밀란이 현재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 구단은 올여름에도 그의 영입을 위해 접촉했지만 결국 공식 제안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에 대비해 루카 부슈코비치(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타리크 무하레모비치(리즈 유나이티드) 등을 영입 후보에 올려 두고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한편 최근 김민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1996년생 동갑내기 황인범(30·포르투), 황희찬(30·샬케 04)과 함께 '은퇴 소동'의 중심에 섰다. 세 선수는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2-0 승리) 당시 일부 동료에게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계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은퇴 소동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리더십을 향한 불만에서 비롯됐다. 현영민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장의 설득 끝에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세 선수가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당분간 파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