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타율 .528 원맨쇼’ NC 고준휘, 두 번째 폴리그는 다르다…“부족한 부분 채우는 게 우선”

‘지난해 타율 .528 원맨쇼’ NC 고준휘, 두 번째 폴리그는 다르다…“부족한 부분 채우는 게 우선”

NC 다이노스 퓨처스팀 제공 [OSEN=손찬익 기자] 지난해 폴리그에서 타율 5할2푼8리의 맹타를 휘두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야수 고준휘. 두 번째 가을 무대에 나선 그의 시선은 당장의 성적보다 한 단계 성장하는 데 맞춰져 있다.고준휘는 지난 17일 기장볼파크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NC 다이노스 퓨처스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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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지난해 폴리그에서 타율 5할2푼8리의 맹타를 휘두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야수 고준휘. 두 번째 가을 무대에 나선 그의 시선은 당장의 성적보다 한 단계 성장하는 데 맞춰져 있다.

고준휘는 지난 17일 기장볼파크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NC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는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고양을 20-1로 대파했다.

박영빈이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윤준혁은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재민(3타수 3안타 2득점)과 김건(3타수 2안타 3득점)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김태경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박지한, 이준혁, 최우석이 차례로 1이닝씩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고준휘는 지난해 폴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신인으로 참가해 타율 5할2푼8리(36타수 19안타) 2홈런 10타점 11득점 5도루를 기록했다. 정확성과 장타력, 기동력을 두루 보여주며 자신의 가능성을 알렸다.

하지만 올해는 마음가짐부터 달라졌다. 지난해가 자신을 알리는 무대였다면 이번에는 정규시즌을 통해 확인한 과제를 해결하는 시간이다.

고준휘는 경기 후 구단 퓨처스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저뿐만 아니라 많은 팀원이 안타를 치고 타점을 올렸다. 큰 점수 차로 승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신인으로서 처음 저를 소개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고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며 “올해는 정규시즌을 경험하며 느꼈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결과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은 것은 아니다. 고준휘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지난해 거뒀던 성과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첫 번째 폴리그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두 번째 폴리그에서는 성장의 깊이를 더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의 눈부신 성적을 넘어 더 완성도 높은 선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