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무뇨스·이삭 연속골' 리버풀, 2명 퇴장당한 브렌트퍼드에 2-1 진땀승…5위 도약

[GOAL 리뷰] '무뇨스·이삭 연속골' 리버풀, 2명 퇴장당한 브렌트퍼드에 2-1 진땀승…5위 도약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리버풀이 적지에서 브렌트퍼드를 제압했다.리버풀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빅토르 무뇨스와 알렉산더 이삭의 연속골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한 리버풀은 5위...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리버풀이 적지에서 브렌트퍼드를 제압했다.

리버풀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빅토르 무뇨스와 알렉산더 이삭의 연속골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한 리버풀은 5위(3승 3무 1패·승점 12)로 도약하며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키스 앤드류스 브렌트퍼드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퀴빈 켈러허가 골문을 지켰고, 킨 루이스 포터-크리스토페르 아예르-세프 판 덴 베르흐-마이클 카요데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에 비탈리 야넬트-예호르 야르몰류크가 자리했고, 2선의 제이든 앤서니-마티아스 옌센-당고 와타라가 최전방의 이고르 치아구를 지원 사격했다.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은 동일한 4-2-3-1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고, 밀로시 케르케즈-버질 반 다이크-제레미 자케-로날드 아라우호가 수비진을 이뤘다. 중원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위치했고, 2선의 브래들리 바르콜라-플로리안 비르츠-무뇨스가 최전방의 이삭을 받쳤다.

전반 초반 탐색전이 벌어진 가운데 리버풀이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켈러허와 일대일로 마주한 바르콜라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비켜갔다.

브렌트퍼드 역시 가만있지 않았다. 전반 28분 빠른 발을 활용해 역습을 전개한 와타라가 박스 안에서 반대편으로 쇄도하는 치아구를 향해 패스를 연결했지만 자케가 몸을 던지는 태클로 막아냈다.

전반 31분 리버풀에 악재가 닥쳤다. 소보슬라이가 돌연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곧바로 트레이 뇨니와 교체됐다. 이후 소보슬라이의 부상으로 다소 어수선해진 분위기 속에서 결국 선제골까지 허용했다. 전반 44분 치아구가 박스 바깥에서 연결한 로빙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루이스 포터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브렌트퍼드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야르몰류크가 자케의 안면을 머리로 가격해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브렌트퍼드는 후반에 앞서 와타라와 옌센을 불러들이고 케빈 샤데와 마마두 상가레를 투입하며 정비에 나섰다.

그러나 리버풀의 공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비르츠의 패스를 받은 무뇨스가 박스 안에서 절묘한 속임 동작으로 루이스 포터를 따돌린 뒤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5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바르콜라가 헤더로 내준 볼을 이삭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한 브렌트퍼드는 동점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 추가시간 야넬트가 리오 은구모하의 드리블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또 하나의 변수를 맞닥뜨렸다. 이후 그대로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렸고,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