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서 뛰더라도 할 말은 한다…버려진 히샬리송, 이제는 대놓고 데 제르비 감독 '공개 저격'
[포포투=박진우]4부에서 뛰더라도 할 말은 하겠다는 히샬리송이다. 이제는 대놓고 공개 저격까지 한다.히샬리송이 4부에서 뛰고 있을 줄 예측한 사람이 있었을까.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홋스퍼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등록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스로 자초한 일이었다. 히샬리송은 개막을...

[포포투=박진우]
4부에서 뛰더라도 할 말은 하겠다는 히샬리송이다. 이제는 대놓고 공개 저격까지 한다.
히샬리송이 4부에서 뛰고 있을 줄 예측한 사람이 있었을까.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홋스퍼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등록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스로 자초한 일이었다. 히샬리송은 개막을 앞두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에게 이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계속해서 간을 보며 데 제르비 감독의 심기를 건드렸다. 실제로 '친정' 에버턴 복귀 기회가 있었지만, 스스로 이적을 거절하며 불발됐다.
히샬리송은 결국 리그 등록 명단 제외라는 결말을 맞았다. 에버턴행 거절 직후 튀르키예와 연결됐지만 결국 무산됐다. 이미 히샬리송의 이탈을 대비해 오마르 마르무쉬까지 임대로 데려온 토트넘은 결단을 내려야 했다. 리그에서 뛸 수 없는 히샬리송은 토트넘 U-21 팀과 함께 훈련할 수밖에 없었다.
8월 말 브렌트포드전을 소화했던 히샬리송. 약 두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연히 1군 경기가 아닌 4부 리그 소속 U-21 첼트넘 타운전이었다.
히샬리송은 하프 발리 슈팅으로 가볍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세리머니는 다소 어색했다. 토트넘 U-21은 2-2 이후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배했다. 히샬리송은 승부차기까지 성공시켰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복귀전을 치른 히샬리송은 더 대담해졌다. 데 제르비 감독을 '공개 저격'한 것. 에버턴 임시 감독을 역임했던 던컨 퍼거슨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히샬리송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퍼거슨은 "정말 큰 사건이 벌어지지 않는 한 그런 선수를 제외해서는 안 된다. 선수와 감독이 주먹다짐을 벌였거나, 훈련장에서 제대로 한판 붙은 게 아니라면 말이다"며 히샬리송을 리그 명단에서 제외한 토트넘을 비판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해당 인터뷰를 공식 계정에 게재했다. 히샬리송은 해당 게시물을 캡처한 뒤 자신의 SNS 계정에 공유했다. 퍼거슨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고맙다. 당신 말이 맞다"라고 말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데 제르비 감독을 향한 '폭탄 저격'이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