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넘고 상하이 버텼다... 대전하나시티즌, 이번엔 광주 잡고 '6위 사수'

전북 넘고 상하이 버텼다... 대전하나시티즌, 이번엔 광주 잡고 '6위 사수'

18일 오후 2시 대전하나씨티즌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대전하나시티즌vs광주FC). /포스터=대전하나씨티즌[STN뉴스] 류승우 기자┃전북을 상대로 18년 만의 안방 승리를 거두고 상하이 원정에서도 승점을 챙긴 대전하나시티즌이 광주FC를 겨냥한다. 리그 5경...

18일 오후 2시 대전하나씨티즌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대전하나시티즌vs광주FC). /포스터=대전하나씨티즌
18일 오후 2시 대전하나씨티즌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대전하나시티즌vs광주FC). /포스터=대전하나씨티즌

[STN뉴스] 류승우 기자┃전북을 상대로 18년 만의 안방 승리를 거두고 상하이 원정에서도 승점을 챙긴 대전하나시티즌이 광주FC를 겨냥한다. 리그 5경기 무패와 후반기 홈 무패를 이어가며 2시즌 연속 파이널A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대전은 18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31경기에서 11승 10무 10패, 승점 43을 쌓아 6위에 올라 있다.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두 차례. 파이널A 진출선에 걸친 대전으로선 안방 승점 3점이 절실하다.

먼저 내줘도 따라붙는다…전북전 뒤집은 대전의 뒷심

최근 대전은 먼저 골을 내주고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 지난 전북 현대전이 그랬다. 전반 티아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마사가 경기 흐름을 돌려놨다. 이명재의 크로스를 마사가 동점골로 연결했고, 디오고가 역전골을 보태 2대1 승리를 완성했다.

대전이 홈에서 전북을 꺾은 것은 2008년 이후 18년 만이었다. 리그 5경기 무패도 이어졌다. 끌려가는 경기에서도 끝내 승점을 건져 올리는 끈기가 대전을 6위까지 밀어 올렸다.

안방 성적도 반등을 뒷받침한다. 대전은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전 FC서울에 1대2로 패한 뒤 홈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이번에는 광주를 상대로 후반기 홈 무패 행진을 늘릴 차례다.

상하이서도 디오고가 한 방… 원정 피로 털고 안방으로

아시아 무대에서도 대전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교토 상가를 1대0으로 꺾고 23년 만에 아시아 무대 승리를 거뒀다. 이어 떠난 상하이 원정에서는 1대1 무승부로 승점을 보탰다.

중국 슈퍼리그 3연패를 달성한 상하이를 상대로도 대전의 뒷심이 나왔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암펨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디오고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상대 공세를 견디면서 빠른 역습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다.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지만, 부담스러운 원정에서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제 과제는 회복이다. 상하이 원정을 마친 뒤 곧바로 광주를 상대한다. 최근의 상승세를 홈 승리로 연결하려면 원정에서 쌓인 피로부터 털어내야 한다.

올해 두 번 만나 모두 완승… '28경기 무승 탈출' 광주는 경계

대전에는 반가운 상대다. 올 시즌 광주와 두 차례 맞붙어 5대0, 2대0으로 모두 이겼다. 일곱 골을 넣는 동안 실점은 없었다.

다만 광주도 오랜 침묵을 깼다. 직전 울산 HD전에서 4대3으로 승리하며 28경기 무승에서 벗어났다. 지난 3월 인천 유나이티드전 이후 약 7개월 만에 맛본 승리였다. 여전히 11위와 격차가 큰 최하위지만, 울산을 꺾은 광주의 공격은 경계 대상이다.

대전이 광주까지 잡으면 정규 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고 6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전북전 역전승과 상하이 원정 무승부로 이어진 흐름을 이번에는 안방 승리로 잇겠다는 계산이다. 파이널A로 향하는 대전 앞에, 모처럼 승리의 맛을 되찾은 광주가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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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