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플레이, 언제나 번뜩이는 순간을 만든다" 韓 축구 에이스 이강인, 현지 매체 극찬 세례… "차이를 만들어내는 남다른 선수"
임정훈 기자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이강인이 공격포인트 없이도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는 현지 평가를 받았다. 그는 교체되기 전 62분 동안 경기 내내 상대의 촘촘한 수비를 흔들기 위해 움직였고, 결정적인 장면도 남겼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일 오후 9시(이하 한국 시간) 스페...
임정훈 기자


이강인이 공격포인트 없이도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는 현지 평가를 받았다. 그는 교체되기 전 62분 동안 경기 내내 상대의 촘촘한 수비를 흔들기 위해 움직였고, 결정적인 장면도 남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일 오후 9시(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주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이가 9라운드 RCD 에스파뇰 원정에서 알렉스 바에나의 경기 막판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62분을 소화했고, 팀은 극적으로 승점 3을 챙기며 리그 5연승을 달렸다.
같은 날 스페인 매체 는 경기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의 평가를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을 향해 "상대의 촘촘한 수비 라인과 단조로운 경기 흐름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슈팅으로 이어진 드리블 돌파나 마르코스 요렌테의 찬스를 도운 백힐 패스처럼 언제나 번뜩이는 순간을 만들어낸다"라고 극찬했다.
다만 매체는 중원에서 경기에 관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점도 짚었지만, 이강인의 활약은 분명했다고 봤다.

이날 경기 전반 19분 이강인은 중원에서부터 드리블을 통해 공을 몰고 간 후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후반에는 감각적인 백힐 패스로 마르코스 요렌테의 골대 강타 슈팅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에 는 "슈팅으로 이어진 드리블과 요렌테의 기회를 만든 백힐 패스처럼, 그는 언제나 번뜩이는 순간을 남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처럼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어내는 남다른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스페인 매체 도 이강인에게 '강렬한(Intenso)'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였다"라고 짚었다. 이강인이 공격포인트와 별개로 적극적인 움직임과 전개 능력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평점 7.5를 받은 이강인은 에스파뇰전 패스 성공률 93%(41/44), 슈팅 2회와 유효슈팅 1회, 특히 기회 창출 3회를 올리며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로 남지는 않았지만, 이강인은 교체 직전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던 답답한 흐름 속에서 직접 슈팅과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바에나의 결승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그 5연승을 완성한 가운데, 이강인은 62분간의 활약으로 현지 매체들이 주목한 이유를 분명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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