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이재성에 판정패한 황희찬…감독 우려 이유 있었다, 30분간 '슈팅 1회' 아쉬운 침묵
사진=샬케[포포투=박진우]황희찬과 이재성의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두 선수의 희비는 엇갈렸다.샬케04는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마인츠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샬케는 2연패 수렁에 빠지며 14위까지 추락했다...

[포포투=박진우]
황희찬과 이재성의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두 선수의 희비는 엇갈렸다.
샬케04는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마인츠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샬케는 2연패 수렁에 빠지며 14위까지 추락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날 전까지 황희찬은 후반 교체로 총 3경기를 소화했다. 우니온 베를린과의 데뷔전에서는 절묘한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이후 2경기에서는 침묵했다. 황희찬뿐 아니라 샬케 공격진 전원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독일 현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미론 무슬리치 감독은 황희찬의 상황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에게는 A매치 휴식기가 너무 좋지 않은 시점에 찾아왔다.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우리 팀의 원칙을 익히려면 2~3주는 필요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황희찬은 또 다시 벤치에서 출발했다. 샬케는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마인츠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내내 마인츠의 공세에 시달렸다. 결국 전반 24분 필립 티에츠에게 선제 실점을 헌납하며 0-1로 끌려갔다.
샬케는 후반 초반 대거 교체를 통해 반전을 꾀했다. 후반 15분 에딘 제코를 불러들이고 황희찬을 투입했고, 황희찬을 포함해 총 5명을 바꿨다. 황희찬이 투입되며 샬케는 이전보다는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다. 다만 급할 게 없었던 마인츠는 내려 앉은 뒤 계속해서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다.
최전방 공격수 황희찬이 마무리를 해줘야 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상대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샬케는 어쩔 수 없이 측면으로 공을 돌리며 크로스를 올리는 형태의 공격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후반 40분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위력 없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황희찬은 중앙에만 머물지 않고 하프 스페이스를 적극 공략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박스 안에 상대 수비가 너무 많아 뚫어낼 수 없었다. 결국 샬케는 '빈공' 끝에 0-1로 패배했다.
황희찬과 이재성의 코리안더비는 황희찬의 판정패로 끝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30분간 패스 성공률 78%(7/9), 유효 슈팅 1회, 터치 15회, 공격 지역 패스 1회, 박스 안 터치 2회를 기록했다. 매체는 황희찬에 평점 6점을 매겼다.
반면 이재성은 호평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이재성은 75분간 패스 성공률 81%(26/32), 기회 창출 1회, 빅 찬스 생성 1회, 유효 슈팅 1회, 공격 지역 패스 6회, 태클 3회, 지상 경합 성공률 88%(7/8)을 기록했다. 매체는 이재성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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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