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A매치 차출이 독이 됐다?…샬케 감독 한숨 "팀 적응하려면 적어도 2~3주는 필요했는데"

황희찬 A매치 차출이 독이 됐다?…샬케 감독 한숨 "팀 적응하려면 적어도 2~3주는 필요했는데"

[포포투=박진우]미론 무슬리치 감독이 황희찬의 A매치 차출을 두고 아쉬움이 담긴 목소리를 냈다.샬케04는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마인츠를 상대한다. 현재 샬케는 승점 5점으로 14위, 마인츠는 승점 7점으로 9위...

[포포투=박진우]

미론 무슬리치 감독이 황희찬의 A매치 차출을 두고 아쉬움이 담긴 목소리를 냈다.

샬케04는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마인츠를 상대한다. 현재 샬케는 승점 5점으로 14위, 마인츠는 승점 7점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설 자리를 잃은 황희찬.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극적으로 샬케에 한 시즌 임대로 합류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형태였다.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황희찬이었지만, 벌써 약 5년이 지났기에 독일 무대 적응이 필요했다.

다만 첫인상은 강렬했다. 황희찬은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고, 측면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통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어진 엘버스베르크전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돼 20분을 소화했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후 9~10월 A매치에 차출됐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황희찬은 소속팀 복귀 이후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11분을 뛰었는데, 터치 6번에 그치는 등 조용한 모습이었다.

샬케 합류 이후 출전한 3경기에서 줄곧 교체로 투입된 황희찬. 독일 현지에서는 샬케의 시즌 초반 득점력 난조를 짚으며, 샬케 공격진의 부진에 주목하고 있다. 황희찬 역시 아직까지 적응 중이며,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마인츠전을 앞둔 무슬리치 감독. 팀에 늦게 합류하며 최근 국가대표팀 일정까지 소화한 황희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무슬리치 감독은 "황희찬에게는 A매치 휴식기가 너무 좋지 않은 시점에 찾아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우리 팀의 원칙과 전술을 익히려면 적어도 2~3주는 필요했을 것"이라며 황희찬은 제대로 된 한 주를 보냈고, 최근 부상 당한 무사 실라의 대체 자원으로 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