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찬, 안방에서 아시아 14세부 남자단식 정상
남자단식 우승 권민찬. 사진/김도원 기자[안동=김도원 기자] 권민찬(안동중)이 안방에서 열린 2026 ATF C1 안동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남녀 복식에서는 김용호·최민건 조와 박예인·최화니 조가 각각 우승하며 대회 마지막 날을 장식했다.3번 시드 권민찬은 10월 17일 안동시민운동장 테니...

[안동=김도원 기자] 권민찬(안동중)이 안방에서 열린 2026 ATF C1 안동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남녀 복식에서는 김용호·최민건 조와 박예인·최화니 조가 각각 우승하며 대회 마지막 날을 장식했다.
3번 시드 권민찬은 10월 17일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1번 시드 최민건(충주중)을 2-0(6-3, 7-5)으로 꺾었다. 1번 코트에서 펼쳐진 결승은 1시간 31분 만에 권민찬의 승리로 끝났다.
권민찬은 첫 세트를 6-3으로 가져오며 앞서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5-5까지 승부가 이어졌지만, 마지막 두 게임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권민찬은 경기 전 준비와 상대에 대한 이해를 승리의 바탕으로 꼽았다. 그는 우승 후 "경기 전 몸을 최대한 풀어 한결 가벼운 몸으로 결승에 임했다. (최)민건 형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었고, 전략을 잘 준비해 맞섰다"고 말했다.
첫 세트를 따낸 뒤에는 우승을 서두르려는 마음이 또 하나의 고비가 됐다. 권민찬은 "두 번째 세트에서는 이기려는 욕심에 서두르면서 5-5까지 가는 위기도 있었지만, 평정심을 되찾고 내 스타일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돌아봤다.
지역 팬들의 응원 앞에서 거둔 우승은 더욱 특별했다. 안동중 소속으로 안방의 국제대회 결승에 나선 권민찬은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 앞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욱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6번 시드 황신닝(HUANG Sin-ning·대만)이 우승했다. 황신닝은 6번 코트에서 열린 결승에서 3번 시드 최화니(디그니티아카데미)를 2-0(6-3, 6-4)으로 꺾었다.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김용호(살레시오중)·최민건(충주중) 조가 방준영(천안계광중)·박도완(안동중) 조를 2-0(6-1, 7-6)으로 물리쳤다. 첫 세트를 6-1로 가져온 김용호·최민건 조는 두 번째 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다. 타이브레이크를 7-5로 마무리한 두 선수는 세 번째 세트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 복식은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우승 팀이 결정됐다. 박예인·최화니(이상 디그니티아카데미) 조는 이제니(부천TA)·최윤설(엠스포츠TA) 조를 2-1(6-3, 2-6, [10-7])로 꺾었다. 첫 세트를 따낸 뒤 두 번째 세트를 내줬지만,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10-7로 승리하며 1시간 25분의 승부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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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