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리턴매치 성사…GS칼텍스 vs 한국도로공사, 컵대회 우승 다툰다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17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IBK기업은행과의 준결승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026.10.17 한국배구연맹 제공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약 6개월 만에 결승 무대에서 다시 만났다.GS칼텍스는...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약 6개월 만에 결승 무대에서 다시 만났다.
GS칼텍스는 17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서 흥국생명을 3-2(25-21 25-20 14-25 17-25 15-11)로 꺾었다. 이어 열린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 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3-0(25-23 25-21 25-15)으로 완파하면서 두 팀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시 싸우게 됐다.
앞서 흥국생명은 3승 무패를 거두고 A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고 GS칼텍스는 1승 1패로 B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는 GS칼텍스가 잡아냈다. 타나차 쑥솟이 2연속 득점 등에 힘입어 GS칼텍스가 21-14로 앞섰지만 흥국생명이 무섭게 추격하며 23-20까지 점수 차가 좁혀졌다. GS칼텍스는 권민지의 득점포로 만든 24-24에서 긴 랠리 끝에 지젤 실바가 해결사로 나서면서 1세트를 따냈다.
분위기를 탄 GS칼텍스는 2세트까지 잡아냈다. 15-15로 접전이 펼쳐졌지만 GS칼텍스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21-17로 달아났고, 최가은의 속공 득점과 권민지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며 결국 세트를 가져왔다. 흥국생명이 뒷심을 발휘해 3, 4세트를 가져오면서 경기는 5세트까지 펼쳐졌다.
GS칼텍스는 실바의 맹활약에 힘입어 점수 차를 벌렸고 승리까지 가져왔다. 실바는 5세트에서만 12득점을 책임지며 지난 시즌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의 위엄을 보여줬다.

도로공사는 1세트 우치세토 마미의 득점이 터지며 24-19 리드를 가져갔으나 이주아의 2연속 서브 에이스에 당하며 24-23으로 쫓겼다. 하지만 강소휘가 해결사로 나서면서 25-23 승리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2세트에서도 접전 끝에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강소휘의 공격으로 23-20으로 달아났고 최정민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24-21이 됐다. 이어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2세트를 끝내는 후위 공격에 성공했다. 3세트에서도 도로공사의 우위가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막판 이윤정의 3연속 서브 에이스로 손쉽게 경기를 가져왔다. 이날 도로공사에서는 모마가 18득점, 강소휘가 9득점을 각각 기록하며 위력을 발휘했다.
GS칼텍스와 도로공사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우승 트로피를 놓고 정면 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도로공사가 김종민 감독의 부재 속에 1~3차전을 내리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출처: 서울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