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35세 NFL 스타, 갑작스러운 단기기억 상실+낙상+구토…3년 간 암투병 끝 사망

은퇴한 35세 NFL 스타, 갑작스러운 단기기억 상실+낙상+구토…3년 간 암투병 끝 사망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괴물들이 즐비한 미국프로풋볼리그(NFL)에서 활약했던 스타가 긴 암투병 끝에 가족의 곁을 떠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16일(한국시간) 전 NFL 펀터였던 스타 케이시 레드펀이 고통스러운 암 투병 끝에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레드펀은 2014년 사우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괴물들이 즐비한 미국프로풋볼리그(NFL)에서 활약했던 스타가 긴 암투병 끝에 가족의 곁을 떠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16일(한국시간) 전 NFL 펀터였던 스타 케이시 레드펀이 고통스러운 암 투병 끝에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레드펀은 2014년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워포드 칼리지에서 드래프트 되지 않은 자유계약 선수로 잭슨빌 재규어스와 계약했다.

그는 7개 팀과 계약을 맺었으며 2015년 잭슨빌을 떠난 뒤 샌디에이고 차저스, 캐롤라이나 팬서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댈러스 카우보이스,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뛰었다.

레드펀은 2017년 NFL 4경기 출전했으며, 데뷔전에서 50야드 펀팅을 한 뒤 2019년 10월 팔콘스의 활동 명단에 3주간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레드펀이 2023년에 암성 뇌종양과 중추신경계 림프종 진단을 받았고, 그의 아내 로릴은 9월 26일 마지막 글에서 그가 호스피스 치료로 옮겨졌다고 안타깝게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글은 레드펀의 35번째 생일에 공유되었으며, 긴 건강 투병의 마지막 날들을 자세히 다뤘다. 부부는 올리와 로건 두 아들을 두었으며, 최근 새 학년을 시작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로릴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정신없이 바쁜 한 주였다. 감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압도당하는 시간이 많았다. 케이시는 수요일에 패닝 박사와의 약속이 있었고, 우리의 대화는 순탄치 않았다"라며 "우리는 케이시를 위한 호스피스 치료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레드펀이 지난 몇 주 동안 겪은 낙상, 단기 기억력의 극심한 저하, 갑작스러운 구토, 그리고 그 밖의 여러 증상들이 지난 3년 반 동안 받은 치료들로 인한 신경독성 때문에 발생한 인지 기능 저하 때문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로릴은 "최근 몇 주간 극심한 기력 저하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레드펀은 아직 집에 있고 집에 있을 수 있으며 우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더 이상 치료를 해줄 수 없고 안타깝게도 이 쇠퇴는 돌이킬 수 없다. 물론 우리가 계속 기도하고 있는 주님의 또 다른 기적으로 받아들여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