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초비상' 컵대회 우승 '최대복병' 등장…결승 코앞인데 "모마 무릎부위 통증, 상태 봐야" [여수 승장]
모마. 사진제공=KOVO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김영래 감독대행. 사진제공=KOVO[여수=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서브가 오늘처럼만 날카롭게 들어가 준다면 GS칼텍스와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를 컵대회 결승으로 이끈 김영래 감독대행이 완승 속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결승전 선전을...


[여수=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서브가 오늘처럼만 날카롭게 들어가 준다면 GS칼텍스와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를 컵대회 결승으로 이끈 김영래 감독대행이 완승 속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결승전 선전을 다짐했다.
도로공사 김영래 감독대행은 17일 전남광주특별시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IBK기업은행 알토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한 뒤 취재진과 만나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초반 아시아쿼터 마미가 리시브에서 다소 흔들렸던 상황에 대해 김 대행은 경기장 내 기류 영향을 언급했다. 김 대행은 "체육관 특정 코트 쪽에 바람이 좀 불어 공이 길게 쭉쭉 날아오는 경향이 있었다"며 "초반에 마미가 그 타이밍을 잡는 데 애를 먹었지만, 교체 투입된 베테랑 박정아가 중심을 잡고 블로킹 타이밍을 잘 맞춰주면서 흐름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승 상대인 GS칼텍스와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서브'를 첫손에 꼽았다. 김 대행은 "결국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안정적인 리시브와 날카로운 서브"라며 "오늘처럼 서브가 강하고 정확하게 들어가 준다면 승산이 있다. 우리 블로킹 높이도 나쁘지 않은 만큼 서브 공략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당장 18일 낮에 결승전을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 속 체력 관리법도 밝혔다. 김 대행은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면서 영양 섭취를 잘 챙겨야 한다"며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제외하고는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어 전반적인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주포 모마의 가벼운 통증은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대행은 "모마가 무릎 뒤쪽 힘줄 부위에 약간 과하게 무릎을 굽히면서 통증을 느꼈다"라며 "햄스트링 쪽은 아닌 것 같은데, 상태를 면밀히 체크해 보고 내일 출전 여부를 조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