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컷 통과'에 성공한 '위기 탈출' 톱스타들…윤이나 유해란 박민지 박결 그리고 방신실

'턱걸이 컷 통과'에 성공한 '위기 탈출' 톱스타들…윤이나 유해란 박민지 박결 그리고 방신실

위기를 넘고 컷 통과에 성공한 윤이나. 사진 제공=KLPGA 대회 전 KLPGA 투어에서 올 시즌 100% 컷 통과를 이어가고 있는 선수는 2명이었다. 상금 1위 김민솔과 상금 3위 김민선7이었다. 하지만 17일 경기도 이천시 H1클럽(파72)에서 열린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2라운드가 끝나자 100% 컷 통과 선수...

위기를 넘고 컷 통과에 성공한 윤이나. 사진 제공=KLPGA
위기를 넘고 컷 통과에 성공한 윤이나. 사진 제공=KLPGA

대회 전 KLPGA 투어에서 올 시즌 100% 컷 통과를 이어가고 있는 선수는 2명이었다. 상금 1위 김민솔과 상금 3위 김민선7이었다. 하지만 17일 경기도 이천시 H1클럽(파72)에서 열린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2라운드가 끝나자 100% 컷 통과 선수는 1명으로 줄었다. 김민선7이 올해 처음으로 컷오프를 당했기 때문이다. 첫날 2오버파 74타에 이어 이날 4오버파 76타에 그치면서 공동 69위(6오버파 150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반면 김민솔은 이날 4타를 잃었으나 전날 3언더파 69타로 선전한 덕에 순위만 공동 7위에서 공동 26위(1오버파 145타)로 조금 물러났다. 이날 컷 기준선은 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6타 공동 48위로 결정됐다. 무려 14명이 이 순위에 몰려 '턱걸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 그런데 코스가 워낙 까다롭고 불편한 탓에 공동 48위에 톱 골프 스타 이름이 무척 많다.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유현조. 사진 제공=KLPGA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유현조. 사진 제공=KLPGA

일단 세계 랭킹 3위 유해란과 세계 랭킹 16위 윤이나가 포함됐다. 전날 나란히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76위에 머물렀던 유해란과 윤이나는 이날 똑같이 이븐파 72타로 분전하면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날 두 선수의 스코어카드는 무척 닮았다. 10번 홀로 출발해 18번 홀까지는 모두 파를 기록했다. 후반 1번 홀에서도 나란히 파를 기록하더니 2번과 3번 홀(파4)에서는 모두 연속 버디를 떨어뜨렸다. 이후 2타를 잃은 것도 같은데, 다만 유해란은 4번(파4)과 5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했고 윤이나는 6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대회 최종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치게 됐다.

단독 선두에 나선 마서영. 사진 제공=KLPGA
단독 선두에 나선 마서영. 사진 제공=KLPGA

공동 48위 14명 중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한 명도 없고 이븐파를 기록한 선수는 윤이나와 유해란 외에 2명이 더 있다. 열성 팬들이 많은 박결과 김재희다. 특히 박결은 10번 홀로 출발해 마지막 홀을 남긴 상황에서 1타를 잃고 있었으나 9번 홀(파5)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고 기사회생했다. 이날 1오버파 73타를 친 박민지는 자신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나머지 17개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하면서 컷 기준선을 턱걸이로 넘었다. 반면 1라운드 1오버파 73타로 무난하게 시작했던 방신실은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48위로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단독 2위에 오른 노승희. 사진 제공=KLPGA
단독 2위에 오른 노승희. 사진 제공=KLPGA

리더보드 상단은 혼돈 그 자체로 빠져들었다. 첫날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던 유현조가 이날 3타를 잃으면서 공동 6위(2언더파 142타)로 물러나 혼란이 가중됐다. 상금 랭킹 56위에 올라 있는 마서영이 이날 1타를 줄이면서 단독 선두(5언더파 139타)에 나섰고 버디만 4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를 친 노승희가 1타 차 단독 2위(4언더파 140타)를 달렸다. 성유진을 비롯해 김민주와 이지현3가 공동 3위(3언더파 141타)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하고 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이 공동 16위(이븐파 144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출처: 골프다이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