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KPGA 더채리티 사흘째 선두…54홀 최저타수 타이
정찬민이 17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투어 더채리티 클래식 3라운드 3번 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정찬민이 KPGA투어 더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사흘 연속 단독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다가섰다.정찬민은 1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정찬민이 KPGA투어 더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사흘 연속 단독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다가섰다.
정찬민은 1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23언더파 193타를 기록한 정찬민은 단독 2위 신상훈(19언더파 197타)과의 격차를 4타로 유지했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정찬민은 최종일까지 1위를 지키면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한다.
정찬민의 193타는 KPGA 투어 역대 54홀 최저타수 타이기록이다. 앞서 2017년 장이근이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에서, 2024년 이정환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각각 같은 기록을 세웠다.
정찬민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11번 홀(파5)에서는 316야드짜리 드라이버 샷을 앞세워 버디를 추가했고, 13번 홀(파3)에서는 티샷을 홀 3.3m에 붙여 한 타를 더 줄였다.
정찬민은 경기 후 “초반부터 버디가 빠르게 나와 마음이 편안했다. 중간에도 샷이 잘돼 기회가 많았고 이를 잘 살렸다”며 “14번 홀부터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돌아봤다.
최종일 우승 경쟁에 대해서는 “오늘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 마지막 라운드가 굉장히 힘들어질 것으로 생각해 더욱 집중했다”며 “샷 감각도 좋고 퍼트도 눈에 띄게 좋아지면서 자신감이 올라왔다. 부담감은 거의 없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말했다.

2022년 KPGA투어에 데뷔한 정찬민은 2023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과 같은 해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이번에 우승하면 약 2년 11개월 만에 정상에 복귀한다.
올 시즌에는 KPGA 파운더스컵과 골프존 오픈에서 두 차례 준우승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상금순위 8위에 올라 있다.
시즌 1승을 거두고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달리는 신상훈은 이날 6타를 줄여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김연섭과 김백준은 나란히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선두 정찬민과는 6타 차다.
18일 최종 라운드에서는 정찬민과 신상훈, 김백준이 챔피언 조에서 오전 11시 10분 경기를 시작한다.
출처: 헤럴드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