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오피셜' 공식발표, 韓 대표팀 안전은 비상인데...'대회 연기까지 고려' 아시안컵, 주목할 선수로 '라스트댄스 대위기' 손흥민 선정
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베네수엘라의 평가전. 양팀이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릃 하고 있다. 울산=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10.02/[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연기까지 고려 중인 아시안컵, 일단 한국의 주목할 선수로는 손흥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연기까지 고려 중인 아시안컵, 일단 한국의 주목할 선수로는 손흥민이 꼽혔다.
아시아축구연맹은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하는 2027 AFC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한국 선수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AFC는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계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34세가 된 손흥민은 사우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나설 것이다. 이번 대회는 1960년 이후 한국의 첫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기 위한 그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는 아쉬운 순간과 실망을 경험해 왔지만, 클럽 무대에서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며 '선수 생활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음에도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 손흥민은 자신의 네 번째 월드컵 무대인 2026 북중미 대회에서 한국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이제 그는 태극전사들이 다시 한번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유럽에서 오랜 기간을 활약한 후 지난해 여름 LAFC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표팀에서 A매치 59호골을 기록하며 한국 대표팀 역사상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다만 대표팀 트로피는 없다. 2011년 카타르 대회부터 2023년 카타르 대회까지 4회 연속 아시안컵에 나섰으나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다. 2015년 호주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이 사실상 대표팀으로서 뛰는 마지막 국제대회일 수 있다.

다만 손흥민의 아시안컵 참가가 무난하게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이 시작되며, 대회 진행 여부가 안갯속에 빠졌다. 사우디의 수도인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이 미사일 공습을 받아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안전 문제가 불거졌고, 이외에도 사우디를 향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최근 '대회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AFC 및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 속에 계속되고 있다''며 '개최국 사우디의 포부와 기준을 반영하는 대회를 치르는 데 필요한 자원을 갖추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동시에 대회와 관련해 전개되는 상황을 계속 지켜보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여건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안전 문제가 이어진다면 각 국가들이 아시안컵 참가를 강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