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괴물' GS 실바 5세트 12득점 괴력에 사령탑도 감탄…"실바가 실바했다"
▲ 이영택 감독 ⓒKOVO[스포티비뉴스=여수, 윤욱재 기자] "실바가 실바했다" GS칼텍스는 17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흥국생명을 3-2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GS칼텍스는 전날(17일) 저녁 7시 현대건설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3-0 승리...

[스포티비뉴스=여수, 윤욱재 기자] "실바가 실바했다"
GS칼텍스는 17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흥국생명을 3-2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전날(17일) 저녁 7시 현대건설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3-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 준결승전에 나서면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
GS칼텍스 선수들이 1~2세를 잡고도 3~4세트를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치른 이유 중 하나였다. 결국 GS칼텍스는 5세트에서 실바에 집중하는 공격 패턴을 가져갔고 실바는 5세트에서만 12득점을 폭격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실바는 35득점을 챙겼다.
경기 후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어제(16일) 저녁에 경기하고 오늘 또 경기를 하니까 세트가 거듭될 수록 선수들은 발이 무거워졌고 그러다 보니 3~4세트에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라면서 "실바가 실바했다. 대단한 것 같다. 5세트에 가는 것도 생각하고 실바를 경기 중간마다 조금씩 교체해주면서 체력 회복을 해주려고 했다"라며 실바의 괴물 같은 활약에 감탄했다.
이날 GS칼텍스에서는 미들블로커 최가은도 11득점을 따내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영택 감독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중용된 선수다. 일단 굉장히 에너지가 좋은 선수이고 우리 팀 미들블로커 중에서 속공 능력이 가장 좋다. 이제는 세터들도 자신 있게 호흡을 맞추고 있다"라며 최가은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우리 실수가 많았다. 경기 중반부터 전개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실바도 힘이 있었고 우리가 막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아쉬움을 보였다.
이제 흥국생명은 V리그 새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요시하라 감독은 "아직 해야 할 것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부분부터 압박이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헤쳐나갈지 다듬어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