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랜차이즈 도입 6년 만에 뷰어십 ‘2배’ 폭발적 성장… 평균 분당 시청자수 70만 돌파

LCK, 프랜차이즈 도입 6년 만에 뷰어십 ‘2배’ 폭발적 성장… 평균 분당 시청자수 70만 돌파

[OSEN=고용준 기자] 국내 최고 인기 e스포츠 리그 LCK가 프랜차이즈 제도 도입 6년 만에 시청 지표 ‘2배 수직상승’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평균 분당 시청자수(AMA) 사상 최초 70만 고지 돌파는 물론, 중계 플랫폼 다변화와 글로벌 흥행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며 ‘글로벌 프...

[OSEN=고용준 기자] 국내 최고 인기 e스포츠 리그 LCK가 프랜차이즈 제도 도입 6년 만에 시청 지표 ‘2배 수직상승’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평균 분당 시청자수(AMA) 사상 최초 70만 고지 돌파는 물론, 중계 플랫폼 다변화와 글로벌 흥행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며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로서의 진가를 확실히 입증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4일 올해 4월 1일 개막해 9월 13일(일)까지 대장정을 마친 ‘2026 LCK’의 주요 시청 지표를 공개했다.

평균 분당 시청자수(AMA) 70만 고지 점령… 프랜차이즈 이후 2.19배 급증

2026 LCK 시청 지표에서 가장 압도적인 대목은 단연 평균 분당 시청자수(AMA; Average Minute Audience)다. 특정 시청자 집단이 콘텐츠를 시청한 총 분량을 뜻하는 이 지표에서 LCK는 측정 이래 최초로 70만을 넘어섰다. 2026 LCK AMA는 전년 대비 13% 성장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특히 2021년 프랜차이즈 시스템 도입 당시 32.6만이던 AMA는 6년 만인 올해 71.4만을 기록하며 2.19배 뛰어올랐다. 이는 제도 도입 이후 LCK의 대중적 인기가 단 한 번의 정체기 없이 매년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려왔음을 명확히 증명하는 지표다.

또한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리턴 매치로 치러진 결승전 최고 동시 시청자수(PCU; Peak Concurrent User) 역시 작년 대비 24%나 급증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충성도를 증명했다.

중계권 이전, 성공적인 ‘소프트 랜딩’ 합격점

시즌 전 업계의 우려를 낳았던 중계 플랫폼 다변화 역시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 2026 시즌을 앞두고 네이버 치지직과 SOOP이 향후 5년 동안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기존 유튜브 중심 체제에서 플랫폼 이동이 이뤄졌다.

초기 우려와 달리, 두 플랫폼은 동시 송출(co-streaming) 생태계에 적극 투자하고 기존 LCK 중계 경험이 없는 스트리머들에게도 기회를 열어주며 기존 유튜브 시청층을 성공적으로 흡수·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시청자 20% 증가… 전체 AMA의 70% 상회

글로벌 팬들의 화력도 폭발적이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중계를 이어온 LCK의 글로벌 시청자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전체 AMA 중 글로벌 시청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0.4만으로 70%를 상회했다. 이는 LCK컵 홍콩 개최 및 키움 DRX 베트남 로드쇼 등 아시아 지역 접점 확대 노력과 더불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한화생명아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단일 시즌·단일 챔피언 체제와 3~4라운드 ‘레전드·라이즈 그룹 분할’ 등 개편된 경기 방식도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 정규 시즌 빅매치마다 AMA 100만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 열기를 지폈고, 이는 플레이오프 등 대형 이벤트의 대흥행으로 직결됐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026년 LCK의 평균 분당 시청자수가 70만을 넘어서며 역대급 성적을 낸 바탕에는 팬 여러분이 보여주신 애정과 지속적인 관심이 자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0개 구단과 함께 ‘수세대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