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맞춰 돌아왔다” 오지환 복귀에 염갈량 웃는다…가장 중요한 것은 ‘화력’→“쳐야 이긴다” [준PO1]
LG 오지환이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전 2회말 1사 2루타를 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36)이 돌아왔다. 꼭 필요한 순간 복귀했다. 천군만마다. 신민재(30)가 부상을 당했기에...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36)이 돌아왔다. 꼭 필요한 순간 복귀했다. 천군만마다. 신민재(30)가 부상을 당했기에 오지환이 더 반갑다. 손주영(28)도 복귀가 보인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화력'이다.
염 감독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KIA와 경기에 앞서 "오지환은 다행히 지금 딱 맞춰서 괜찮아졌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문제가 없다고 했다. 어제 최종 체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민재가 안 좋은 상태인데, 오지환이 잘 회복에서 돌아왔다. 예상했던 대로 준플레이오프에 들어가게 됐다. 신민재는 스타팅은 힘들 것 같다. 뒤에 수비 정도는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지환은 지난 5일 잠실 KIA전에서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쳤다. 최악의 부상은 피했다. 그러나 정규시즌은 더 뛰지 못했다.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도 출전하지 못했다.
준플레이오프에 돌아왔다. 휴식일에 추가로 훈련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오케이' 사인이 떨어졌다.
확고부동한 LG 주전 유격수다. 정규시즌 126경기 출전해 타율 0.242, 14홈런 61타점 기록했다. 9~10월 타율 0.273, 5홈런 11타점으로 감이 좋았다.
KIA 상대로 타율 0.239로 아주 강하지는 않았다. 대신 홈런이 두 방이 있다. 단기전은 오지환이 또 필요하다. 한 방과 수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둘 다 되는 게 오지환이다.

손주영도 2차전에 등판할 수 있다. 염 감독은 "오늘까지 피칭했다. 나쁘지 않았다. 이르면 내일 2차전부터 중간에 투입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던진 후 상태를 보겠다. 괜찮다면 3차전부터는 마무리로 써 볼 생각이다. 오늘은 일단 마무리 투수를 정해놓은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와일드카드전처럼 집단 마무리로 간다.

손주영은 정규시즌 31세이브 올린 투수다. 리그 세이브 2위다. 지난 11일 사직 롯데전 이후 목 부상을 당했다. 목 6번 7번 추간판 탈출증이다. 12일 광주 KIA전에 나서지 못했다.
계속 치료받았다. 와일드카드전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준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에는 포함됐다. 16일 명단 발표 후 LG 관계자는 "많이 호전됐다"고 했다.
1차전은 등판이 없을 전망이다. 2차전부터 나갈 수 있다. 중간이다. 문제 없이 던지고, 좋은 모습 보인다면 3차전부터는 마무리로 다시 출격한다.

일단 1차전 이겨야 한다. 3선승제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70.6%에 달한다. 이기려면 타격이 또 중요하다.
염 감독은 "경험 있는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우리는 앞선 포스트시즌에서 타선이 쳐줘서 우승했다. 타선이 해줘야 좋은 결과도 낼 수 있다. 지키는 카드가 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길 수 있는 길은 결국 타선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트시즌은 분위기가 바뀐다. 4위 하면서 선수들에게 자극이 됐다. 그래서 더 집중하게 됐고, 하나로 뭉치게 됐다. 예정대로 잘 풀린다면 정규시즌보다 훨씬 좋은 경기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