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경기→오늘 1시반 경기, 빡빡했다"…GS사령탑 "오전 미팅만 겨우→그래도 핑계는 없어" [여수 현장]

"어젯밤 경기→오늘 1시반 경기, 빡빡했다"…GS사령탑 "오전 미팅만 겨우→그래도 핑계는 없어" [여수 현장]

사진제공=KOVO[여수=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준비할 시간은 부족했지만, 비시즌 연속 경기 경험을 믿고 부딪쳐 보겠습니다."GS칼텍스 서울KIXX 이영택 감독이 빡빡한 컵대회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의 집중력과 실전 감각에 신뢰를 보냈다.이 감독은 17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준...

사진제공=KOVO
사진제공=KOVO

[여수=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준비할 시간은 부족했지만, 비시즌 연속 경기 경험을 믿고 부딪쳐 보겠습니다."

GS칼텍스 서울KIXX 이영택 감독이 빡빡한 컵대회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의 집중력과 실전 감각에 신뢰를 보냈다.

이 감독은 17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맞대결에 앞서 타이트한 경기 일정에 대해 "경기 끝나고 바로 다음 경기를 치러야 해 사실상 따로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면서도 "정해진 일정인 만큼 그에 맞춰 대비하는 것이 맞다"고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16일까지 오후 7시 경기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섰지만 다음날 준결승전을 오후 1시30분에 치러야하는 일정. 반면 흥국생명은 16일 하루 휴식했다.

사진제공=KOVO
사진제공=KOVO

이 감독은 "비시즌 동안 이틀 연속 연습 경기를 치러본 경험이 있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제 몫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라며 "정규리그를 준비하는 과정이지만 컵대회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자칫 아쉽게 끝날 뻔했는데 경기를 더 치르며 실전 점검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상대 팀인 흥국생명에 대한 전력 분석과 대비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 감독은 "오전에는 선수들과 간단한 미팅 정도만 진행했다"며 "흥국생명과 연습 경기를 치르지 않아 정보가 많지 않았고 분석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상대 경기를 직접 지켜보니 경기력이 무척 좋더라. 쉽지 않은 승부가 되겠지만 코트 안에서 최선을 다해 맞서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