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질수록 좋아진다' KIA 전상현, 3위 싸움 지킨 철벽 소방수
KIA 전상현 / 사진=연합뉴스 10월 8⅔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다. 3위 싸움의 고비마다 뒷문을 지킨 KIA 우완 전상현이 일찌감치 내년 마무리로 낙점됐다. 준플레이오프 대비 훈련을 지휘한 이범호 감독은 내년엔 마무리를 맡아야 한다며 왼손 타자에게도 포크볼을 잘 던진다고 신뢰를 보였다.이달 6경기에서 2이닝...

10월 8⅔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다. 3위 싸움의 고비마다 뒷문을 지킨 KIA 우완 전상현이 일찌감치 내년 마무리로 낙점됐다. 준플레이오프 대비 훈련을 지휘한 이범호 감독은 내년엔 마무리를 맡아야 한다며 왼손 타자에게도 포크볼을 잘 던진다고 신뢰를 보였다.
이달 6경기에서 2이닝 투구가 세 차례였고 1볼넷 1사구만 내주며 2승 3세이브를 챙겼다. 실책으로 몰린 1, 3루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30구 넘게 던진 다음 날 또 나섰다.
KIA는 올해 붙박이 마무리가 없었다. 통산 150세이브의 정해영이 개막부터 부진했고, 10라운더 신화를 쓴 성영탁(13세이브)은 갈수록 구위가 떨어졌다. 후반기 깜짝 마무리 이의리(6세이브)마저 제구가 흔들려 집단 마무리로 바뀌었고, 그 사이 전상현이 정교한 제구와 포크볼·슬라이더로 뒷문을 잠갔다.
그에겐 마무리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2019년 15홀드, 2020년 후반기 마무리로 15세이브를 올렸지만 2021년 어깨 부상으로 빠지며 고졸 2년 차 정해영에게 5년간 자리를 내줬다.
올해는 늑간근 부상으로 두 달을 쉬어 46경기에 그쳤지만 4승 2패 4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많이 던질수록 컨디션이 좋아진다며 체력도 자신했다.
17일 시작하는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중책을 맡는다. 올해 LG전 5경기 7이닝 1피안타,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이다. 우타자 피안타율이 0.138에 불과해 힘 있는 우타자가 늘어난 LG를 상대로 활약이 기대된다.
출처: 마니아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