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때문에 경기 시간도 바꿨는데, 설마?' 에스파뇰전 선발 명단 빠지나...축구 통계 매체 "루크먼-조너선-시메오네 선발 예상"

'이강인 때문에 경기 시간도 바꿨는데, 설마?' 에스파뇰전 선발 명단 빠지나...축구 통계 매체 "루크먼-조너선-시메오네 선발 예상"

[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이강인이 오늘 열리는 에스파뇰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됐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RCD 에스파뇰과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를 펼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재 승점 19점으로 2위, 에스파뇰은 승점...

[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이강인이 오늘 열리는 에스파뇰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RCD 에스파뇰과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를 펼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재 승점 19점으로 2위, 에스파뇰은 승점 8점으로 12에 위치해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7일 에스파뇰전 프리뷰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하지만 한국 팬들이 고대하던 이강인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얀 오블락이 골문을 지키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다비드 한츠코, 크리스티안 로메로, 마르크 푸빌이 4백을 구성한다. 중원에는 모르텐 이울만과 마르코스 요렌테가 서며, 2선 공격진에는 아데몰라 루크먼, 알렉스 바에나,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나설 것으로 점쳤다. 최전방 원톱으로는 조너선 데이비드를 예상했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이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비교해 수비진은 유지하되 공격진에 큰 변화를 준 라인업이다. 맨유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이강인과 훌리안 알바레스 투톱은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출전이 불가한 선수도 있다. 아틀레티코는 공식 SNS를 통해 "코케가 왼쪽 허벅지에 근육 부상을 입었다. 그는 물리치료와 함께 재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며, 회복 경과에 따라 복귀 시점이 결정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게다가 지난 시즌에도 잦은 부상을 겪었던 카르도소 역시 급성 위장염으로 이날 결장한다.

아틀레티코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에스파뇰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슈투트가르트 원정을 떠난 뒤 데포르티보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후 알라베스 원정에 나서며,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중요한 홈 2연전을 치른다. 특히 뮌헨과 바르셀로나전은 아틀레티코의 시즌 초반 성적을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으로 꼽힌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에스파뇰을 상대로 생각보다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뒀고, 그중 4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아틀레티코가 4-2로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아틀레티코의 기세는 만만치 않다. 리그에서는 최근 레알 소시에다드, 오사수나, 레알 마드리드, 알라베스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난 14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완승을 거뒀다.

국내 팬들에게 이번 경기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파격적인 경기 시간 때문이다. 현지 시간 오후 2시에 킥오프하는 이 경기는 올 시즌 아틀레티코의 일정 중 가장 이른 시간에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9시로, 심야나 새벽 경기에 지쳤던 국내 축구 팬들이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대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언제든 후반 '게임 체인저'로 투입될 수 있는 만큼, 황금 시간대에 출격할 이강인의 발끝에 수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