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려면 어려운 결정 필요"… 역대급 재계약한 아르테타 감독, 직원 60명 감원 추진하는 아스널 구조조정 두둔
김태석 기자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자신의 재계약 직후 클럽 측이 직원 60명을 정리해고하기로 한 것에 대해 옳은 결정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지난 15일 아스널은 클럽의 재정적 안정을 꾀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김태석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자신의 재계약 직후 클럽 측이 직원 60명을 정리해고하기로 한 것에 대해 옳은 결정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15일 아스널은 클럽의 재정적 안정을 꾀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지배자로 부상하고 있는 아스널은 최근 구단 역대 최고 매출액이라는 큰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 6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클럽 역사상 최대 황금기에 직원을 내보내기로 한 이 결정은 큰 논란을 빚고 있다.
영국 매체 에 따르면, 지난 16일 아르테타 감독은 19일 0시 30분(한국 시각) 시티 그라운드에서 예정된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으로 재계약에 성공한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입장을 보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선 이 문제에 대해 답변할 사람은 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구단 전체를 대상으로 어떤 검토와 분석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클럽이 더 발전하고 나아지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된 일이다. 우리가 원하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적절한 자리에 적절한 사람을 배치하고, 필요한 곳에 계속 투자할 수 있도록 때로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구단으로부터 그렇게 설명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구조조정과 관련해 자신이 명확한 견해를 밝힐 위치는 아니라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 문제에 대해 답변할 적임자는 제가 아니다. 그 점을 모두가 존중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전체 직원 871명 중 60명을 감원하는 이번 구조조정 계획에서 아르테타 감독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경기력 관련 부서의 직원들은 제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과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시점에 일반 직원들에게 감원이라는 부담을 지웠다는 비판은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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