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단독’···레알 마드리드 ‘파격 대우’ 약속, 벨링엄과 2031년까지 재계약 유력 “첫 접촉부터 합의가 원만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 아스[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과 2031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구단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원인 만큼, 계약 기간을 늘리고 대우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스페인 매체 ‘아스’는 16일(한국시간) “벨링엄과 레알 마드리...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과 2031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원인 만큼, 계약 기간을 늘리고 대우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6일(한국시간) “벨링엄과 레알 마드리드가 계약을 2031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벨링엄은 2023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당시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의를 통해 계약 기간이 2년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영행력을 고려해 계약 조건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것이라 밝혀졌다.
아스는 재계약 협상이 지난 시즌 막바지에 시작됐으며, 양측이 초기 접촉부터 원만하게 의견을 조율했다고 전했다.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와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깊은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도 재계약 합의의 배경으로 짚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을 장기적인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그가 입단 첫 시즌부터 보여준 경기력에서 찾을 수 있다.
벨링엄은 2023-2024시즌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23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미드필더임에도 공격 전개와 득점에서 모두 영향력을 발휘하며 팀의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에도 공격적인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벨링엄은 2026-2027시즌 라리가 8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평균 평점 7.88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 가운데서는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그만큼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 가장 기복 없이 인상적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볼 수 있다.

아스는 벨링엄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일 뿐 아니라, 라커룸에서도 리더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카르바할과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팀을 이끌었던 선배들의 뒤를 이어 선수단의 중심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벨링엄의 가치는 득점과 도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공격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고 득점 기회를 만드는 능력은 물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의 공수 전환에 관여한다. 이러한 다재다능함은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장기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이유다.
이번 재계약 합의 보도가 사실로 확정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선수단 구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계약 연장과 세부 조건을 확정된 사실로 단정할 수 없다. 그러나 벨링엄이 지금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준 활약과 충성심을 고려하면, 재계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일지도 모른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