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챔피언' 인테르 초비상...'에이스' 라우타로마저 쓰러졌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7경기 결장 유력
[포포투=임유성]이탈리아 세리에 A의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인터 밀란에 초대형 악재가 날아들었다.인터 밀란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클럽 브뤼헤에 3-4로 패했다. 이로써 인...

[포포투=임유성]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인터 밀란에 초대형 악재가 날아들었다.
인터 밀란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클럽 브뤼헤에 3-4로 패했다. 이로써 인터 밀란은 레알 마드리드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29위를 기록했다.
전력상 우위였음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승점 3점을 놓친 것은 아주 뼈아픈 결과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네라주리(인터 밀란의 애칭)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걱정시킨 것은 '에이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부상이었다. 브뤼헤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라우타로는 너무 무리한 탓인지 왼쪽 햄스트링이 올라오며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에서 데려온 존 스톤스, 커티스 존스도 부상으로 결장하며 수비, 중원에 하나씩 공백이 있던 인터 밀란인데, 이제 공격진마저 문제가 생겼다.
인터 밀란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비아신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라우타로는 11월 A매치 기간이 끝날 때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7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로자노에 위치한 의료진이 그의 회복 과정을 면밀히 지켜볼 예정이며, 현재 복귀 시점은 11월 22일 아탈란타와의 원정 경기로 잠정 설정되었다"고 보도했다.
인터 밀란에게 라우타로는 단순한 공격수 하나가 아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팀의 주포로 활약하며 구단의 '레전드' 로드를 걷고 있는 상징적인 존재이며, 지난 시즌에도 리그 득점왕과 베스트 스트라이커상을 수상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일등공신이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리그 4골, UCL 2골로 총 7경기 6골을 터뜨리며 막강한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이런 선수가 빠진다면 팀의 공격력은 대폭 약해질 수밖에 없다.
라우타로의 결장 기간에 펼쳐지는 일정이 순탄치 않다는 것도 문제다. 아직까진 세리에 1위인 인터 밀란은 11월 1일 AC밀란과의 '밀란 더비', 11월 9일 코모와의 중요한 일정이 있다. 세리에에서 잠재적인 순위 경쟁팀으로 여겨지는 이 두 팀과의 경기에서 라우타로 없이 승점 3점을 따내기란 어려울 수 있다. 또한 UCL 경기도 2경기나 결장한다는 점에서, 현재 2패로 위기에 놓여 무조건 반등이 필요한 인터 밀란은 눈앞이 깜깜해지는 상황이다.
라우타로의 빈자리는 2005년생의 '슈퍼 루키' 피오 에스포지토와 2003년생의 앙제 요안 보니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라우타로가 부재한 이번 일정이 인터 밀란에게는 올 시즌 전반기를 판가름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과연 인터 밀란이 에이스의 공백을 딛고 세리에 챔피언 자리를 사수할 수 있을지 세리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