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대표팀에서는 여포, 뮌헨에서는 다소곳한 새색시 같아" 역대급 은퇴 소동에 등 돌린 팬들, 3실점에 무수한 비판 쏟아내

"김민재, 대표팀에서는 여포, 뮌헨에서는 다소곳한 새색시 같아" 역대급 은퇴 소동에 등 돌린 팬들, 3실점에 무수한 비판 쏟아내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팬들의 마음은 돌아선지 오래다. 소속팀으로 돌아가도 은퇴 소동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다.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의 SR-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비킹과 3-3으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팬들의 마음은 돌아선지 오래다. 소속팀으로 돌아가도 은퇴 소동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의 SR-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비킹과 3-3으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했으나, 3실점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결과다. 노르웨이 팀인 비킹은 UCL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팀이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과 유럽의 절대 강자이자, 비킹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한 전력을 갖춘 팀이다. 하지만 후반전에 나온 마이클 올리세의 퇴장은 악재였고, 수적 열세를 맞이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 같은 아쉬운 결과를 맞이하자, 축구 팬들은 기다렸다는 듯 김민재를 향한 독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SPOTV 유튜브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이미 비판 댓글이 가득하다.

한 축구 팬은 "대표팀에서는 여포,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다소곳한 새색시 같다"라는 조롱 댓글을 작성했다. 최근 한국 대표팀의 A매치 4연전이 끝난 직후, 은퇴 소동을 일으킨 김민재를 비꼰 것이다. 또 다른 누리꾼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들이 불쌍하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4연전 중 3번째 경기였던 베네수엘라전 직후 "수비수들이 불쌍하다"며 대표팀 동료들을 저격한 김민재의 발언을 소재로 나온 댓글이었다.

김민재는 현재 한국 대표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선수다. 그는 명실상부한 한국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지만, 최근 경기 외적인 논란이 꾸준히 발목을 잡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2일에 있었던 베네수엘라전이 끝난 후 "수비수들이 불쌍하다, 모두가 머리 처박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라며 동료들의 헌신을 강조했다. 그런데 6일 우즈베키스탄전 직후에는 이른바 같은 '96라인'인 황희찬, 황인범과 함께 대표팀 은퇴를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을 향한 불만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세 선수는 특별한 입장 표명 없이 유럽 소속팀으로 각자 복귀했다.

한국에 큰 혼란만 남기고 간 셈이다. 명확한 설명을 통해 은퇴 소동에 대한 납득을 시켜야 했으나, 무책임하게 한국을 떠난 덕분에 세 선수는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거대한 비판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3실점을 내주며 충격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를 지켜본 축구 팬들은 "대표팀처럼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한 마디 해보라"라고 쏘아붙이고 있다. 대표팀에 비해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김민재의 상황을 비꼬는 것이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