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금쪽이 재기 학교인가...' 그린우드 품었던 헤타페, 산초까지 영입 목표→이미 공식 제안 제출
[포포투=임유성]메이슨 그린우드를 품어 부활시켰던 헤타페가 이번에는 제이든 산초까지 노린다.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산초는 여전히 자유계약(FA) 신분이며, 현재도 새로운 구단을 찾고 있다. 지난 여름 몇 차례 기회를 얻었지만, 조금 더 기다리기도 결정했다. 그런데 이제 1...

[포포투=임유성]
메이슨 그린우드를 품어 부활시켰던 헤타페가 이번에는 제이든 산초까지 노린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산초는 여전히 자유계약(FA) 신분이며, 현재도 새로운 구단을 찾고 있다. 지난 여름 몇 차례 기회를 얻었지만, 조금 더 기다리기도 결정했다. 그런데 이제 10월 중순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스페인의 헤타페가 산초에게 공식 제안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후 무려 8,500만 유로(약 1,272억 원)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던 산초는 맨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거짓말처럼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다. 특유의 타이밍을 뺏는 드리블과 공격적인 윙백을 이용하는 센스가 독일이 아닌 잉글랜드에서는 하나도 먹히지 않았다. 태도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경기 외적으로도 맨유 팬들에게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 '금쪽이'로 전락했다.
결국 맨유를 떠나 임대를 전전했지만 부활에는 끝내 실패했다. 전 소속팀인 도르트문트, 잉글랜드 내 경쟁자인 첼시, 아스톤 빌라를 거치면서 세 팀 모두 고민 없이 산초의 완전 영입을 거절했다.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로 여겨졌던 산초의 기량은 폭락해 이제는 빅리그에서 그저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다. 2026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아직도 팀을 찾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헤타페가 산초에게 손을 내밀었다. 헤타페는 과거 맨유의 슈퍼 유망주였으나 성범죄에 연루되어 영국에서 여론이 박살난 그린우드에게 한 번의 기회를 다시 줬던 경험이 있다. 그린우드는 헤타페라는 동아줄을 잡고 커리어의 2막을 열었고, 헤타페는 셀온 조항에 따라 상당한 이적료를 얻으며 그린우드와의 인연은 '윈윈'으로 끝났다.
그린우드처럼 경기 외적인 문제라기보다는 기량 자체가 하락한 게 문제인 산초지만, 헤타페에서 재기에 성공한다면 다시 빅리그 빅클럽들에게 가치를 어필할 수 있다. 신체능력이 하락했으나 기술과 센스는 여전한 산초에게는 라리가가 잘 맞는 리그일 수도 있다.
한편 헤타페는 산초 외에도 FA로 나와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 다니 파레호와도 연결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다니 카르바할을 FA로 영입했다. 헤타페의 컨셉은 명확해 보인다. 팀을 못 찾고 있는 과거의 스타들을 데려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산초가 과연 헤타페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