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악은 면했다...캐릭 "리산드로 발언? 오히려 팀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
[인터풋볼=송건 기자] 마이클 캐릭 감독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관련된 문제는 끝났다고 밝혔다.미국 'ESPN'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캐릭 감독은 리산드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전력을 비판한 후, 선수단 내에 분열은 없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리산드로는 14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

[인터풋볼=송건 기자] 마이클 캐릭 감독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관련된 문제는 끝났다고 밝혔다.
미국 'ESPN'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캐릭 감독은 리산드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전력을 비판한 후, 선수단 내에 분열은 없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리산드로는 14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2로 무기력하게 패배한 뒤 인터뷰에서 폭탄 발언을 했다. 현재 팀이 UCL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보드진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해야 했다는 것이 리산드로의 주장이었다.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맨유의 레전드인 웨인 루니는 해당 인터뷰 이후 "라커룸의 분위기를 완전히 망쳐놓을 수 있다"라고 비판했다.

리산드로의 향후 거취에 대한 우려마저 나왔는데, 결국 본인이 사과하면서 진정됐다. 캐릭 감독도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정말 끝났다. 우리는 그 일을 잊었다. 우리 팀에게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선수들은 사기가 좋았고, 훈련도 정말 잘 소화했기 때문에, 우리는 빠르게 마음을 추슬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이런저런 말을 한다. 전직 프로 선수든 아니든, 그렇다고 해서 이곳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반드시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외부에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이야기한다고 해서 그것이 진실이라는 뜻은 아니다. 내가 지금 말하는 것은 실제 상황이다. 선수단 분위기는 정말 훌륭했다. 솔직히 최근 한동안 내가 봤던 것보다도 더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오히려 팀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 캐릭 감독은 "이번 주가 지나면서 우리 선수단은 더욱 단단해졌다. 선수들은 지금 정말 좋은 상태다. 나만 결과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 결과가 필요하다. 맨유는 그 어떤 개인보다도 큰 구단이다. 나보다도, 선수 한 명보다도, 이 구단에서 일하는 그 누구보다도 큰 존재다. 구단과 팀을 위해 다음 경기에서 무엇이 최선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일렀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