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 바람 잘 날 없는 한국축구 모처럼 ‘희소식’…이강인·황인범, 나란히 국제선수상 후보 선정 ‘집안싸움 성사’
[골닷컴 강동훈 기자]한국축구를 대표하는 두 선수,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황인범(포르투)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 후보에 올랐다.AFC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FC 어워즈 총 19개 부분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 AFC 어워즈는 내달 19일 태국 방콕의 악스라 극장 킹...
[골닷컴 강동훈 기자]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두 선수,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황인범(포르투)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 후보에 올랐다.
AFC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FC 어워즈 총 19개 부분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 AFC 어워즈는 내달 19일 태국 방콕의 악스라 극장 킹파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FC 어워즈는 아시아축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매년 아시아축구를 빛낸 선수, 감독, 심판 등을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AFC 어워즈에서 한국축구는 기대해볼 만하다.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 후보에 이강인과 황인범 두 명이나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들은 우에다 아야세(릴 OSC)와 경쟁한다.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은 아시아 대륙을 벗어나 다른 대륙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국적을 가진 선수 중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실력을 보여준 이에게 주는 상이다.
특히 이강인은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이강인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문화센터에서 열린 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이었던 그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유러피언 트레블(3관왕)’ 대업을 달성해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메흐디 타레미(알와슬)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만약 이강인이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을 다시 한번 수상하면, 손흥민(LAFC·4회)에 이어 이 부문 최다 수상자 2위에 오르게 된다. 아울러 한국 선수가 5회 연속 이 부문을 수상하게 된다. 손흥민이 지난 2015년 처음 수상의 영예를 안은 후 2017년과 2019년, 2023년에 수상했고 2022년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이 취소됐다.
함께 후보에 오른 황인범은 이 부문 최초 수상에 도전한다. 황인범이 수상하게 된다면, 한국 선수로는 역대 4번째로 이 부문 수상자가 된다. 페예노르트를 거쳐 지난여름 포르투로 적을 옮기면서 꾸준히 유럽 대륙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인범은 특히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전 당시 1골·1도움을 기록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한편,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 김혜리(수원FC 위민)가 이름을 올렸다.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에서 수원FC 위민을 준결승까지 이끈 김혜리는 홀리 맥나마라(에버턴), 북한의 김경영(내고향여자축구단)과 경쟁을 벌인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8강 진출을 이끈 박윤정 감독은 올해의 여자 지도자 후보에 올라 마샤오쉬 감독, 마르지예 자파리 감독과 경쟁을 벌인다.
출처: 골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