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들짝! 韓 축구 악몽, 맨유에 뼈 때리는 소신 발언…클린스만 "팀 하나로 모아 대화해야" 리산드로 사태에 한마디!

화들짝! 韓 축구 악몽, 맨유에 뼈 때리는 소신 발언…클린스만 "팀 하나로 모아 대화해야" 리산드로 사태에 한마디!

▲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맨유의 전력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면서도, 지금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각자의 책임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62, 독일)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위기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선수단 관...

▲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맨유의 전력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면서도, 지금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각자의 책임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혜미 기자
▲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맨유의 전력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면서도, 지금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각자의 책임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62, 독일)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위기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선수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맨유는 2026-27시즌 기대가 컸던 만큼 추락의 충격도 작지 않다. 올해 1월 후벵 아모림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임시로 맨유를 맡은 마이클 캐릭 감독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서 12승을 거두며 3위로 이끌었다. 부임 초반 4연승을 달리면서 감독 교체의 후유증을 털어냈고, 기어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확보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캐릭을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시키며 부활을 유지해달라는 신뢰를 보냈다. 그러나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13위까지 밀려났고, 영국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했다. 공식전 9경기 성적은 2승 4패에 불과하다.

캐릭 감독은 정식 명함을 받자마자 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수비 불안과 공격의 결정력 부족이 짙어지고, 중원의 주도권 상실이 겹치면서 경기 내용을 바꾸기 위해서는 지휘봉의 주인을 바꿔야 한다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맨유의 전력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면서도, 지금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각자의 책임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맨유의 전력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면서도, 지금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각자의 책임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팀 내부를 향한 불만으로 번졌다.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2로 패한 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구단의 이적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제이슨 윌콕스 기술 이사를 겨냥한 핵심 마르티네스의 공개 발언으로 맨유는 여러 부분에서 불협화음을 숨기지 못했다.

경기력과 내부 결속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동시에 떠안은 맨유를 향해 클린스만이 진단을 내놨다. 그는 'ESPN FC'에 출연해 "선수단을 하나로 묶는 대화가 필요하다"며 "맨유는 매우 훌륭한 팀이다. 충분히 성공할 수 있고, 다시 올바른 궤도로 돌아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력 자체가 부족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진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클린스만이 문제 삼은 건 마르티네스의 발언이다. 그는 "선수가 그런 식으로 말했다면 반드시 대화가 필요하다"면서 "팀을 하나로 모아 허심탄회하게 대화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자세히 설명했다.

▲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맨유의 전력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면서도, 지금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각자의 책임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맨유의 전력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면서도, 지금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각자의 책임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르티네스를 향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클린스만은 "지금 마르티네스는 자신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소통 방식에 대해서도 두 배의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다. 충분히 바로잡을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클린스만의 이 같은 발언은 과거와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2024년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경질됐다. 재임 당시 근무 태도 논란에 더해 아시안컵을 전후로 선수단 내분이 불거지면서 리더십과 선수 관리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선수단을 하나로 묶지 못했다는 비판 속에 물러난 인물이 이번에는 맨유를 향해 소통과 책임을 주문한 셈이다.

클린스만의 조언과 무관하게 다가오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은 맨유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반등에 성공하면 분위기를 돌릴 계기를 마련할 수 있지만, 또다시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캐릭 감독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