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황희찬의 시간이 오는가?” 대표팀 은퇴 논란 빚은 황희찬, 샬케서 주전 기회 잡을까

“이제 황희찬의 시간이 오는가?” 대표팀 은퇴 논란 빚은 황희찬, 샬케서 주전 기회 잡을까

샬케 04 황희찬. 샬케토탈[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최근 국가대표 은퇴설로 논란에 휩싸였던 황희찬(30·샬케04)에게 반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주전 경쟁자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독일 ‘샬케토탈’은 15일 ‘이제 황희찬의 시간이 오는가? 샬케, 마인츠전 실라 결장’이라는 제목으로 황희찬의 출전 가능성...

샬케 04 황희찬. 샬케토탈
샬케 04 황희찬. 샬케토탈

[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최근 국가대표 은퇴설로 논란에 휩싸였던 황희찬(30·샬케04)에게 반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주전 경쟁자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샬케토탈’은 15일 ‘이제 황희찬의 시간이 오는가? 샬케, 마인츠전 실라 결장’이라는 제목으로 황희찬의 출전 가능성을 조명했다.

샬케는 오는 17일 마인츠와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기존 공격 자원인 무사 실라가 지난 11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왼쪽 다리를 다쳐 결장이 예정되면서 황희찬이 대체 후보로 떠올랐다.

‘샬케토탈’은 마인츠전에서 황희찬이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론 무슬리치 샬케 감독은 황희찬이 대표팀 차출로 인해 팀 전술을 익히고 몸 상태를 끌어올릴 2~3주의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일주일간 팀 훈련을 소화하면서 실라를 대체할 후보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이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 평가전이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용인 | 박찬기 기자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이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 평가전이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용인 | 박찬기 기자

황희찬에게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황희찬은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 이후 ‘1996년생 동갑내기’ 김민재, 황인범과 함께 국가대표 은퇴설에 휩싸였다. 대표팀 내부 갈등설까지 확산하며 논란이 커졌다. 황인범은 은퇴설을 부인했고, 대한축구협회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인신공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희찬은 공항에서 말없이 독일로 떠났다.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했지만 활약은 미미했다. 황희찬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후반 34분 교체 출전해 11분가량을 소화하는 데 그쳤고, 슈팅 하나 시도하지 못했다. 존재감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채 아쉬움만 남겼다.

샬케는 황희찬의 활약이 절실하다. 황희찬은 지난 9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잉글랜드)를 떠나 샬케에 임대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쌓은 경험으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직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샬케는 이번 시즌 4골(5경기)에 그치며 득점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홈에서는 아직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황희찬은 대표팀을 둘러싼 논란을 경기장에서 경기력으로 만회해야 한다. 울버햄프턴에서의 부진을 씻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려면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샬케 04 황희찬. 샬케토탈
샬케 04 황희찬. 샬케토탈

박찬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