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정은 '또 우승', 박성자는 '9년 만에'... 군산서 갈린 우승의 맛

최혜정은 '또 우승', 박성자는 '9년 만에'... 군산서 갈린 우승의 맛

16일 군산 컨트리클럽(파72/그린부 5,860야드, 골드부 5,403야드)의 부안(OUT), 남원(IN)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그린부의 우승자는 최혜정이었다.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그린부 우승자 최혜정). /사진=KLPGA[STN뉴스] 류승우 기자┃최혜정(4...

16일 군산 컨트리클럽(파72/그린부 5,860야드, 골드부 5,403야드)의 부안(OUT), 남원(IN)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그린부의 우승자는 최혜정이었다.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그린부 우승자 최혜정). /사진=KLPGA
16일 군산 컨트리클럽(파72/그린부 5,860야드, 골드부 5,403야드)의 부안(OUT), 남원(IN)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그린부의 우승자는 최혜정이었다.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그린부 우승자 최혜정). /사진=KLPGA

[STN뉴스] 류승우 기자┃최혜정(42)은 연달아 우승컵을 들었고, 박성자(61)는 9년의 기다림을 끝냈다.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에서 각각 그린부와 골드부 정상에 오른 두 선수는 챔피언스투어 통산 승수를 9승과 17승으로 늘렸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대회는 단 하나. 최혜정은 상금 순위도 2위로 끌어올리며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있다.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4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린부와 54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골드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총상금은 그린부 1억2000만원, 골드부 8000만원이다.

16일 군산 컨트리클럽(파72/그린부 5,860야드, 골드부 5,403야드)의 부안(OUT), 남원(IN)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그린부의 우승자는 최혜정이었다.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그린부 우승자 최혜정). /사진=KLPGA
16일 군산 컨트리클럽(파72/그린부 5,860야드, 골드부 5,403야드)의 부안(OUT), 남원(IN)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그린부의 우승자는 최혜정이었다.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그린부 우승자 최혜정). /사진=KLPGA

61명이 출전한 그린부의 우승자는 최혜정이었다. 첫날 68타로 출발해 마지막 날 70타를 보태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냈다. 이정은3(41)를 1타 차로 따돌리고 2개 차전 연속 우승을 완성했다.

2024년과 2025년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던 최혜정은 통산 10승까지 한 걸음을 남겼다. 우승 상금 1800만원을 더한 시즌 누적 상금은 7279만7167원. 상금 순위는 5위에서 2위로 뛰었다.

최혜정은 "특히 2연속 우승이라 더욱 행복하다"며 골프장 상태와 날씨, 자신의 컨디션이 두루 좋았던 점을 우승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그는 최종전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마음 같아서는 마지막 대회에서도 우승해서 3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나만의 플레이를 하면서 최선을 다해 우승을 노려보겠다."도 말했다.

이정은3는 5언더파 139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우승은 놓쳤지만 누적 상금 8288만원으로 상금 선두를 지켰다. 홍진주(43)가 4언더파 140타로 단독 3위, 올 시즌 데뷔해 3승을 거둔 김보경(40)은 임은아(43)와 함께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16일 군산 컨트리클럽(파72/그린부 5,860야드, 골드부 5,403야드)의 부안(OUT), 남원(IN)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골드부 박성자가 최세영(59)과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 상금 1200만원을 차지했다.(▲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골드부 우승자 박성자가 동료들로 부터 축하 물세리머니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16일 군산 컨트리클럽(파72/그린부 5,860야드, 골드부 5,403야드)의 부안(OUT), 남원(IN)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골드부 박성자가 최세영(59)과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 상금 1200만원을 차지했다.(▲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골드부 우승자 박성자가 동료들로 부터 축하 물세리머니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우승 생각 내려놨는데… 박성자, 9년 만에 웃었다

52명이 나선 골드부에서는 박성자가 최세영(59)과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 상금 1200만원을 차지했다. 9년 만에 들어 올린 우승컵이자 챔피언스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이었다.

박성자는 2018년부터 치킨집을 운영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연습량이 줄었고, 경쟁력 있는 후배들이 잇따라 합류하면서 우승에 대한 생각도 차츰 내려놨다고 했다.

16일 군산 컨트리클럽(파72/그린부 5,860야드, 골드부 5,403야드)의 부안(OUT), 남원(IN)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골드부 박성자가 최세영(59)과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 상금 1200만원을 차지했다.(▲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골드부 우승자 박성자). /사진=KLPGA
16일 군산 컨트리클럽(파72/그린부 5,860야드, 골드부 5,403야드)의 부안(OUT), 남원(IN)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골드부 박성자가 최세영(59)과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 상금 1200만원을 차지했다.(▲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골드부 우승자 박성자). /사진=KLPGA

그는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연습하고, 그에 따라 성적이 나오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놓고 있었다"며 "이렇게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우승에는 "얼떨떨한 마음이 크다"는 소감이 먼저 나왔다.

연장에서 패한 최세영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직전 11차전 골드부 우승자 오미현(54)은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해 홍희선(55), 연용남(55)과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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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