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황인범,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 올라… 손흥민은 제외
축구 선수 이강인. 사진은 지난 6월 11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뉴스1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황인범(포르투)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릴)...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황인범(포르투)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릴)와 함께 3파전 양상이다. 역대 최다 수상자인 손흥민(LA FC)은 최종 후보에서 제외됐다.
AFC는 16일(한국시간) ‘2026 AFC 어워즈 방콕’ 각 부문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내달 19일 방콕 악스라 극장 킹파워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국제선수상’은 아시아 국적 외 지역에서 활약하는 AFC 회원국 소속 선수 중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프로 선수 생활을 해외에서 이어온 손흥민은 2015년, 2017년, 2019년, 2023년 등 총 네 차례 이 상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최종 후보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한국 선수 최초로 이 상을 수상했던 이강인은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이강인은 2025~26시즌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프랑스 리그1 우승에 기여했으며, 당시 우승 멤버 중 유일한 아시아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후 2026~27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후보에 오른 황인범은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거쳐 포르투(포르투갈)로 이적해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끄는 등 맹활약했다. 일본의 우에다 역시 페예노르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릴(프랑스)로 이적해 이번 경쟁에 합류했다.
한편 여자 부문에서는 국가대표 베테랑 수비수 김혜리(수원FC 위민)가 AFC 올해의 여자선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2025~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원FC 위민을 준결승으로 이끈 김혜리는 홀리 맥나마라(에버턴), 북한의 김경영(내고향여자축구단)과 경쟁을 벌인다. 박윤정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올해의 여자 지도자 부문 후보에 올랐다.
출처: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