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원정 승점+전북전 18년 잔혹사 청산' 대전, 광주 잡고 '파이널A' 굳히기 나선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포포투=김아인]대전하나시티즌이 파죽지세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은 18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에서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현재 대전은 승점 43점(11승 10무 10패)으로 파이널A 마지노...

[포포투=김아인]
대전하나시티즌이 파죽지세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은 18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에서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현재 대전은 승점 43점(11승 10무 10패)으로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대전의 상승세는 무섭다. 리그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대전은 지난 라운드 '천적' 전북 현대를 상대로 2-1 대역전극을 써냈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마사의 동점골과 디오고의 역전 결승골을 묶어 안방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무려 2008년 이후 18년 동안 이어지던 '전북전 홈 무승 잔혹사'를 끊어낸 순간이었다.
경기 양상이 불리하게 흘러가더라도 특유의 뒷심을 발휘해 승점을 가져오는 강팀의 면모가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특히 지난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전 FC서울전 패배 이후 홈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은 '안방 무패' 흐름이 후반기 반등의 원동력이 됐다.
이러한 물오른 경기력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교토 상가를 1-0으로 꺾으며 23년 만의 아시아 무대 승리를 신고했던 대전은, 이어진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상하이 선화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디오고의 만회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 속에서도 거둔 값진 원정 승점이었다.
수평선 너머 대륙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대전의 다음 타깃은 광주다. 대전은 올 시즌 광주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각각 5-0, 2-0 완승을 거두며 천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물론 광주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광주는 지난 울산 HD전에서 4-3 대혈투 끝에 승리하며 무려 28경기 동안 이어지던 7개월간의 잔혹한 무승 고리를 끊어냈다. 비록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12위)에 머물러 있지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만큼 대전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단 2경만을 남겨둔 상황. 대전이 안방에서 광주를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2시즌 연속 파이널A 확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대전이 촘촘한 일정 속에서도 파죽지세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