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에 4연패 … LA다저스, 월드시리즈 좌절
NLCS 4차전서 4대6 역전패밀워키, 사상 첫 우승 정조준LA 다저스를 제압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밀워키 브루어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가 좌절됐다.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
NLCS 4차전서 4대6 역전패 밀워키, 사상 첫 우승 정조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가 좌절됐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4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4대6으로 졌다. 이날 역전패를 당하며 NLCS 4전4패가 된 다저스는 2026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해와 2024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다저스는 역대 5번째 3연패에 도전했다. 그러나 밀워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선수단 연봉이 3억2200만달러(약 4311억5800만원)에 달하는 다저스지만 1억2500만달러(약 1673억1200만원)의 밀워키에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벼랑 끝에 몰렸던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 쇼헤이(일본)에게 1번 지명 타자 역할을 맡겼다. 3차전까지 부진했던 오타니는 4차전에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2회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가 3점 홈런을 때리며 팀은 4대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조기 진출을 노린 밀워키는 물러서지 않았다. 5회에 동점을 만든 밀워키는 6회와 9회에 각각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1969년 창단한 밀워키는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봤다. 아메리카리그를 제패했던 1982년에는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3승4패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로 옮긴 뒤 첫 정상에 오른 밀워키는 상승세를 이어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밀워키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 승자와 오는 24일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ALCS에서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시리즈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임정우 기자]
출처: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