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110개! 류지현 신임 감독 "한화의 약점은 수비"

실책 110개! 류지현 신임 감독 "한화의 약점은 수비"

한화이글스 류지현 신임 감독. ⓒ 뉴시스[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지현 신임 감독이 팀의 약점으로 수비를 짚었다.류 감독은 16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등번호 76번의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고 특유의 밝은 미소로 인사했다.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한화는 올해 9위로 추락했고,...

한화이글스 류지현 신임 감독. ⓒ 뉴시스
한화이글스 류지현 신임 감독. ⓒ 뉴시스

[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지현 신임 감독이 팀의 약점으로 수비를 짚었다.

류 감독은 16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등번호 76번의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고 특유의 밝은 미소로 인사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한화는 올해 9위로 추락했고, 신속하게 팀 개편에 나서면서 류지현 감독과 3년 총액 20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1994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한 류 감독은 2004년 은퇴할 때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코치와 감독(2021~2022년) 생활도 LG에서만 했다.

류 감독은 "(나고야)아시안게임 끝나고 돌아와서 다음 날 연락을 받았다. 이후 한화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종료 뒤 구체적인 얘기를 나누고 13일 계약했다"고 밝혔다.

전임 김경문 감독 시절에 대해 언급을 아끼면서도 개선할 부분은 분명하게 짚었다. 류 감독은 “올해 지표를 봤을 때 약점은 수비다. 이런 부분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한화는 최다 실책(110개)을 저질렀다. 지난해 최소 1위였기에 충격이 더욱 컸다.

한화 팬들의 숙원인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류 감독은 "최근 KBO리그에서 우승하는 팀들을 보면 상위권을 3~4년 유지하는 팀들이었다. 계속 상위권에서 우승에 도전하면 분명히 우승에 가까운 시기가 올 거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27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국가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한화 경기를 많이 봤다는 류 감독은 "이기거나 지거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강한화'를 외치는 팬들의 마음에 큰 감격을 받는다"며 "정말 '최강한화'를 외칠 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운드 재정비와 야수 교통정리를 예고한 류지현 감독은 오는 30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부터 본격적인 팀 체질개선에 나선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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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