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서 UCL 2연패했는데도 떠난 이유 있었다…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하자마자 주연 등극 "파리에서는 얻지 못했던 큰 역할을 찾아냈다"

PSG에서 UCL 2연패했는데도 떠난 이유 있었다…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하자마자 주연 등극 "파리에서는 얻지 못했던 큰 역할을 찾아냈다"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은 성공적이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을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스페인 '아스'는 1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생들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이강인은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모르텐 히울만도 중원...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은 성공적이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을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1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생들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이강인은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모르텐 히울만도 중원에서 힘을 보태고 있으며, 조너선 데이비드의 완전 영입 옵션은 추후 검토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의 주도 아래 단순히 선수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닌, 팀의 전력을 확실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집중했다. 로메로와 그리말도, 히울만, 이강인 등을 데려오며 공수에 걸쳐 전력을 강화했다.

그중에서도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상당한 기대를 걸고 영입한 선수였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를 경험했지만,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더 많은 출전 기회와 중요한 역할을 맡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합류 이후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특유의 정교한 왼발 킥과 창의적인 패스, 적극적인 움직임을 앞세워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기술적인 능력을 갖춘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고 있다.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아스'는 "이강인은 한국에서의 엄청난 화제성을 떠나 그 자체로 환상적인 축구 선수다. 재능과 기술, 활동량을 갖췄으며,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들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강인은 PSG에서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한 뒤 팀을 떠났다. 파리에서는 얻지 못했던 더 큰 역할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틀레티코에서 그것을 찾아냈다"고 강조했다.

다른 영입생들도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로메로는 합류 직후 수비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그리말도 역시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데이비드도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아틀레티코는 최근 공식전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체는 "영입생들은 팀의 수준을 높이겠다는 당초 목표를 충족했다. 시메오네 감독에게 중요한 선수들로 자리 잡았고, 선수단 내부의 경쟁력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시즌은 길고 최종적으로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현재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알레마니의 계산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