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네일 6이닝 이상 기대"…나성범·김도영 "LG 잡고 PO 간다"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인터뷰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성범 KIA 주장, 이범호 KIA 감독, 김도영. 2026.10.16. [email protected][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인터뷰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성범 KIA 주장, 이범호 KIA 감독, 김도영. 2026.10.16. leeyj2578@newsis.com](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10/16/NISI20261016_0021491844_web_20261016161230_20261016163312253.jpg?type=w860)
[전남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돌아온 KIA타이거즈가 LG트윈스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첫 승부에 나선다.
이범호 감독은 선발진의 역할과 세밀한 경기 운영을 승부처로 꼽았고, 주장 나성범과 간판타자 김도영은 자신감을 드러내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범호 KIA 감독은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하루 앞둔 16일 공개훈련에서 "항상 똑같은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들과 전력 분석을 마쳤고 이날 가볍게 운동한 뒤 17일 경기에 나선다. 꼭 이기는 경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LG와의 1차전에서 선발투수의 역할과 경기 중 세밀한 플레이가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선발투수가 어떻게 던지느냐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중요한 상황에서 실수하거나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법 등 세밀한 부분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이범호 KIA 감독이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26.10.16. leeyj2578@newsis.com](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10/16/NISI20261016_0021491742_web_20261016150700_20261016163312257.jpg?type=w860)
특히 1차전 선발 등판을 앞둔 제임스 네일에게 긴 이닝 소화를 기대했다. 이 감독은 네일을 두고 "항상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페넌트 레이스에서 보여줬던 모습만 보여주면 된다"며 "첫 경기에서 6이닝 이상 던져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LG 타선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특정 선수 한 명을 막는 것만으로는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 감독은 "LG는 3년 동안 두 차례 우승한 팀이다. 특정 선수 한 명을 막는다고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며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좋고 장타를 만들어내는 선수들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무리 투수 운용에 대해서는 경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감독은 "전상현 등을 가장 강한 상황에 쓰는 방법과, 마무리 투수를 8회로 당겨 투입하는 방법을 모두 생각하고 있다"며 상대 타선의 흐름에 따라 투수 운용을 달리할 수 있음을 밝혔다.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나성범 KIA타이거즈 주장이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10.16. leeyj2578@newsis.com](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10/16/NISI20261016_0021491811_web_20261016155143_20261016163312263.jpg?type=w860)
주장 나성범은 선수단의 분위기와 자신감을 강조했다. 그는 "부담감은 하나도 없다. 정말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선수들이 힘들게 여기까지 올라온 만큼 승리해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상대가 김도영을 집중 견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팀 전체의 힘으로 맞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성범은 "도영이가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상대가 견제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야구는 9명의 선수와 백업 선수들이 함께하는 경기다. 어떤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지는 경기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하는 선수로 박재현과 카스트로를 꼽으며 "카스트로는 중심 타선에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 박재현은 리드오프로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라며 "발 빠른 선수들이 많이 출루하면 상대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KIA 김도영이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10.16. leeyj2578@newsis.com](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10/16/NISI20261016_0021491813_web_20261016155143_20261016163312266.jpg?type=w860)
김도영 역시 자신을 향한 견제를 팀에 유리한 기회로 바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LG 염경엽 감독이 자신을 주요 경계 대상으로 꼽은 데 대해 "상대의 시선이 제게 쏠리면 다른 우리 선수들에게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를 우선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김도영은 "기록적인 부분은 끝났기 때문에 작은 것부터 다시 시작할 생각"이라며 "타석마다 집중하다 보면 홈런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구는 개인 스포츠가 아니라 팀 스포츠"라며 "제가 잘하지 못하더라도 훌륭한 선수들이 받쳐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이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출처: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