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표팀 갈등설' 황인범+이강인, 나란히 AFC 국제선수상 최종 후보...손흥민은 2년 연속 제외

[오피셜] '대표팀 갈등설' 황인범+이강인, 나란히 AFC 국제선수상 최종 후보...손흥민은 2년 연속 제외

사진=AFC[포포투=김아인]이강인과 황인범이 나란히 AFC 어워즈 국제 선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와 경쟁하게 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19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26 AFC 어워즈'의 최종 후보 명단...

사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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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이강인과 황인범이 나란히 AFC 어워즈 국제 선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와 경쟁하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19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26 AFC 어워즈'의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시상식은 방콕 악사라 극장에서 진행되며, 총 19개 부문에서 아시아 축구를 빛낸 인물과 단체를 선정한다.

AFC 올해의 아시아 국제선수상 남자 부문 최종 후보 3인에 이강인과 황인범,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우에다가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 일본의 쿠보 다케후사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과 김민재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당시 이강인은 PSG에서 프랑스 리그앙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경험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도 최종 후보에 포함되면서 지난해의 영광을 재현할 기회를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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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역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한 황인범은 지난여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이끌었고,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로 무대를 옮겨 유럽 무대에서의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중원에서 뛰어난 경기 조율과 활동량을 앞세워 한국 대표팀의 핵심 역할을 맡아온 황인범은 이번 시상식에서 생애 첫 수상을 노린다.

두 사람은 최근 국가대표 갈등설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 9-10월 A매치 기간 이후 황인범을 비롯해 1996년생 동갑내기 김민재, 황희찬의 갑작스러운 대표팀 은퇴설이 떠올랐다. 황인범이 직접 취재진 앞에서 이를 부인했지만, 논란은 대표팀 내부 갈등설로 번졌고, 여기에 이강인이 갈등의 중심에 있다는 근거 없는 루머까지 일파만파 퍼졌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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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아시아 국제선수상은 과거 손흥민이 사실상 독주했던 무대다.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어 2024년까지 통산 네 차례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고, 이후 토트넘에서의 부진과 이적 등이 겹쳐 이번 후보에는 2년 연속 제외됐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끈 공로로 2022 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차지했던 바 있다. 이후 2025년 이강인이 수상하면서 한국 선수들의 존재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한편 여자 부문에서도 한국 축구의 이름을 찾을 수 있다. 수원FC 위민의 베테랑 수비수 김혜리가 'AFC 올해의 여자 선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김혜리는 호주의 홀리 맥나마라, 북한의 김경영과 경쟁한다. 김혜리에게는 2023년에 이은 두 번째 후보 선정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여자 대표팀을 이끄는 박윤정 감독도 'AFC 올해의 여자 감독상' 후보로 선정됐다. 박 감독은 이란의 마르지예 자파리, 중국의 마샤오쉬와 수상을 다툰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