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 LIV 골프와 '결별 합의서' 제출…PGA 투어 복귀 길 열리나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스페인 골프스타 존 람이 리브(LIV) 골프와 완전히 결별하고 자유의 몸이 된다.존 람.(사진=AFPBBNews)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람과 LIV 골프의 결별 합의서가 미국 뉴저지주 파산법원에 제출됐으며, 다음달 5일 판사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합의서에 따르면 람은 L...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스페인 골프스타 존 람이 리브(LIV) 골프와 완전히 결별하고 자유의 몸이 된다.

존 람.(사진=AFPBBNews)
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람과 LIV 골프의 결별 합의서가 미국 뉴저지주 파산법원에 제출됐으며, 다음달 5일 판사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람은 LIV 골프와 맺은 계약에 따른 경기 출전이나 활동 의무에서 벗어난다. LIV 골프의 리그 규정과 소속 팀의 규칙에도 더 이상 구속되지 않는다.
거취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LIV 골프에 통보하거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다른 투어나 리그에 합류할 수 있고 새로운 후원 계약도 맺을 수 있다.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 초상 등을 활용할 권리도 되찾는다.
람은 LIV 골프를 떠난 뒤 첫 무대로 다음 달 5~8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유럽 DP 월드투어 아부다비 챔피언십을 택했다.
람은 2023년 말 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전격 이적했다. 당시 마스터스 디펜딩 챔피언이자 전 세계랭킹 1위였던 람의 합류는 LIV 골프 출범 이후 가장 주목받은 영입 중 하나였다.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계약금은 약 3억 달러(약 3997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LIV 골프에서도 정상급 활약을 이어갔다. 람은 최근 3년 연속 개인 포인트 챔피언에 올랐고 이 기간 LIV 골프에서 벌어들인 상금과 보너스는 1억 달러(약 1333억 원)를 넘어섰다. LIV 골프가 지난달 파산보호를 신청했을 당시 법원 자료에는 람이 아직 받아야 할 금액이 750만 달러(약 100억 원)로 기재됐다. 이번 결별 합의서에는 별도의 금전적 보상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이제 관심은 람의 PGA 투어 복귀 여부로 향한다. PGA 투어는 LIV 골프와 법적 계약 관계에 있는 선수와는 복귀 협상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유지해왔다. 람의 결별 합의가 최종 승인되면 일단 협상을 가로막던 계약 문제는 사라진다.
출처: 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