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줄버디’에 KPGA투어 영건 싸움 격화, 12번홀엔 레트로 조형물…볼거리 많은 ‘더채리티 클래식’[SS 현장]
정찬민이 16일 서원밸리CC에서 열린 KPGA투어 더채리티 클래식 2라운드에서 우드샷하고 있다. 사진 | KPGA[스포츠서울 | 파주=장강훈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더채리티 클래식 2026(총상금 10억원)이 열린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43야드) 12번홀(파4).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대형 조형물이 눈에...

[스포츠서울 | 파주=장강훈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더채리티 클래식 2026(총상금 10억원)이 열린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43야드) 12번홀(파4).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대형 조형물이 눈에 띈다.
조형물에는 동아쏘시오그룹이 1971년 출시한 탄산음료 오란씨 로고가 큼지막하게 박혀있다. ‘오란씨 오픈 골프 선수권대회’란다. 그 아래 ‘1976년 시작된 역사, 50년의 해리티지’라고 적혀있다. 그 옆에 오래된 트로피도 하나 있다. KPGA투어 선수들과 메인 후원사 동아쏘시오그룹의 기부 캠페인이 주목적인 더채리티 클래식에 오란씨가 부각된 이유는 무엇일까.
대회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이 KPGA투어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게 50년 전이다. 반세기를 이어온 전통을 더채리티 클래식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은 조형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더채리티 클래식은 1976년 민간기업이 후원한 최초의 KPGA투어 ‘오란씨 오픈(총상금 150만원)’을 계승한 대회다. 대회 자체는 올해로 3회째인데, 슬로건은 ‘최초가 만든 또 하나의 역사’로 돼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정도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남자골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재탄생한 의미를 5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오란씨는 비타민 음료다. 더채리티 클래식은 소아환우에게 비타민 같은 대회다.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 일호재단 등에 전달한다. 지난해까지 25억3000여만원을 기부했고, 157명이 치료비 부담을 덜었다.

오란씨오픈은 1990년대 포카리스웨트 오픈으로 이어졌고, 아마추어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한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 골프선수권대회로 이어졌다. 8번홀에 포카리스웨트 부스가 들어선 것도, 13번홀에 박카스 부스가 서 있는 것도 전통 계승 차원이다.
골프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겠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의지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더채리티 클래식은 그래서 ‘모두의 채리티’를 내세운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만원짜리 ‘럭키 티켓’을 구매하는 것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기부 동참여부와 모관하게 스크래치 복권이나 추첨 등으로 오쏘몰, 검가드, 셀파렉스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제품을 경품으로 선물한다. 최종라운드 때는 18번홀 갤러리를 대상으로 코지마 안마의자 추첨 이벤트도 한다.
‘럭키 티켓’을 구매하면, 경품 추천권과 스크래치 복권 한 장씩 받는다. 대회 우산도 받을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소아환후 치료비 지원에 쓰인다. 기부도하고 경품도 받으면 꿩도 먹고 알도 먹는 셈이다.

부스별 다양한 이벤트도 하고 있다. 오쏘몰과 파티온, 나랑드사이다 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대회는 18일까지 이어진다. ‘헐크’ 정찬민 ‘샤프가이’ 배용준 등 KPGA투어 젊은 스타들이 버디행진을 펼치며 우승 경쟁 중이다. 주말엔 싸움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